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폐쇄…동부간선도로 통행 재개

입력 2020.08.03 (17:10) 수정 2020.08.03 (17: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올림픽대로 일부구간이 양방향 폐쇄됐습니다.

한강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민 기자, 올림픽대로 통제 여전히 계속되고 있나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올림픽대로로 들어서는 노들로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라면 차로 가득찰 시간이지만 보시다시피 지금은 이렇게 텅 비어있습니다.

올림픽대로가 양방향 통제되면서 진입이 막힌 겁니다.

팔당댐 방류로 한강수위가 올라가면서 올림픽대로 양방향 통행이 막혔다 풀렸다는 반복하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염창나들목까지 낮 1시부터 2시 반까지 양방향 통제된 후 일시적으로 통행이 재개됐다 다시 막힌 겁니다.

앞서 오전 7시쯤부터 여의상류와 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 부근은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혼잡을 고려해 일시적으로 해제했다가 한강 수위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다시 통제했다고 밝혔는데요.

상황에 따라 통행제한이 반복되는 상황이어서 올림픽대로 이용하실 때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동부간선도로 통행은 재개됐다고요?

[기자]

네, 오후 4시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점검이 완료됐고 통제수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통제됐던 광화문 종로소방서에서 정부서울청사로 가는 지하차도와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도 통행제한이 풀렸습니다.

다만 잠수교는 어제 오후부터 여전히 통제되고 있는데요.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잠수교 수위는 차량 통제 기준인 6.2미터를 훌쩍 넘겨 8미터를 넘어섰습니다.

또 며칠 전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관악구 도림천 등 서울 시내 하천들도 출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노들로에서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유용규/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폐쇄…동부간선도로 통행 재개
    • 입력 2020-08-03 17:11:12
    • 수정2020-08-03 17:17:18
    뉴스 5
[앵커]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올림픽대로 일부구간이 양방향 폐쇄됐습니다.

한강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민 기자, 올림픽대로 통제 여전히 계속되고 있나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올림픽대로로 들어서는 노들로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라면 차로 가득찰 시간이지만 보시다시피 지금은 이렇게 텅 비어있습니다.

올림픽대로가 양방향 통제되면서 진입이 막힌 겁니다.

팔당댐 방류로 한강수위가 올라가면서 올림픽대로 양방향 통행이 막혔다 풀렸다는 반복하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염창나들목까지 낮 1시부터 2시 반까지 양방향 통제된 후 일시적으로 통행이 재개됐다 다시 막힌 겁니다.

앞서 오전 7시쯤부터 여의상류와 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 부근은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혼잡을 고려해 일시적으로 해제했다가 한강 수위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다시 통제했다고 밝혔는데요.

상황에 따라 통행제한이 반복되는 상황이어서 올림픽대로 이용하실 때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동부간선도로 통행은 재개됐다고요?

[기자]

네, 오후 4시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점검이 완료됐고 통제수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통제됐던 광화문 종로소방서에서 정부서울청사로 가는 지하차도와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도 통행제한이 풀렸습니다.

다만 잠수교는 어제 오후부터 여전히 통제되고 있는데요.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잠수교 수위는 차량 통제 기준인 6.2미터를 훌쩍 넘겨 8미터를 넘어섰습니다.

또 며칠 전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관악구 도림천 등 서울 시내 하천들도 출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노들로에서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유용규/영상편집:서정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