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충주댐… 초당 2500톤 방류

입력 2020.08.05 (06:06) 수정 2020.08.0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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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상류에 있는 남한강 충주댐도 사흘째 수문을 열었습니다.

현장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송근섭 기자, 밤사이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주댐은 사흘째 6개 수문을 모두 열고 방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당 2500 톤의 물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현재 충주댐에는 초당 2천 톤의 물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최근, 강한 장맛비가 내린 제천과 단양, 강원지역에서 흘러온 물입니다.

현재 충주댐 수위는 140m로 홍수기 제한 수위인 138m를 넘어섰습니다.

만수위인 145m를 불과 5m 남겨두고 있는 겁니다.

지금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충북에는 모레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충주댐 관리단은 현재까지 충북 전지역에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아직까지는 방류량을 더 늘릴 가능성은 없지만 방류는 이번 주 내내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강 수계의 또 다른 댐인 괴산댐도 지난달 30일부터 수문 7개를 모두 열고 방류하고 있습니다.

댐 방류가 계속되면서 하류 일대의 수위가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급류에 휩쓸리거나 불어난 물에 고립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충주댐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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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각 충주댐… 초당 2500톤 방류
    • 입력 2020-08-05 05:52:51
    • 수정2020-08-05 0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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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상류에 있는 남한강 충주댐도 사흘째 수문을 열었습니다.

현장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송근섭 기자, 밤사이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주댐은 사흘째 6개 수문을 모두 열고 방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당 2500 톤의 물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현재 충주댐에는 초당 2천 톤의 물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최근, 강한 장맛비가 내린 제천과 단양, 강원지역에서 흘러온 물입니다.

현재 충주댐 수위는 140m로 홍수기 제한 수위인 138m를 넘어섰습니다.

만수위인 145m를 불과 5m 남겨두고 있는 겁니다.

지금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충북에는 모레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충주댐 관리단은 현재까지 충북 전지역에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아직까지는 방류량을 더 늘릴 가능성은 없지만 방류는 이번 주 내내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강 수계의 또 다른 댐인 괴산댐도 지난달 30일부터 수문 7개를 모두 열고 방류하고 있습니다.

댐 방류가 계속되면서 하류 일대의 수위가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급류에 휩쓸리거나 불어난 물에 고립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충주댐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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