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방류 계속…이 시각 충주댐

입력 2020.08.05 (12:24) 수정 2020.08.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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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상류에 있는 남한강 충주댐도 사흘째 수문을 열었습니다.

좀처럼 수위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 현장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송근섭 기자, 충주댐 방류량은 계속 유지되고 있죠?

[리포트]

네, 충주댐은 지금도 초당 2500톤의 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벌써 사흘째, 6개 수문이 모두 열려있는 상태인데요.

수자원공사는 홍수기 제한 수위인 138m 이하로 수위를 낮추기 위해, 당분간 방류량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충주댐 수위는 만수위인 145m에 거의 근접한 140m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한 장맛비가 내린 제천과 단양, 강원지역에서 초당 1900여 톤의 물이 계속 흘러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충북과 강원에는 여전히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수위 조절을 위한 댐 방류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수자원공사는 당장 방류량을 2500톤 이상으로 늘릴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하류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섭니다.

한강 수계의 또 다른 댐인 괴산댐도 지난달 30일부터 수문 7개를 모두 열고 방류하고 있습니다.

댐 방류가 계속되면서 하류 일대의 수위가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급류에 휩쓸리거나 불어난 물에 고립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충주댐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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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째 방류 계속…이 시각 충주댐
    • 입력 2020-08-05 12:26:16
    • 수정2020-08-05 12: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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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상류에 있는 남한강 충주댐도 사흘째 수문을 열었습니다.

좀처럼 수위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 현장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송근섭 기자, 충주댐 방류량은 계속 유지되고 있죠?

[리포트]

네, 충주댐은 지금도 초당 2500톤의 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벌써 사흘째, 6개 수문이 모두 열려있는 상태인데요.

수자원공사는 홍수기 제한 수위인 138m 이하로 수위를 낮추기 위해, 당분간 방류량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충주댐 수위는 만수위인 145m에 거의 근접한 140m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한 장맛비가 내린 제천과 단양, 강원지역에서 초당 1900여 톤의 물이 계속 흘러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충북과 강원에는 여전히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수위 조절을 위한 댐 방류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수자원공사는 당장 방류량을 2500톤 이상으로 늘릴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하류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섭니다.

한강 수계의 또 다른 댐인 괴산댐도 지난달 30일부터 수문 7개를 모두 열고 방류하고 있습니다.

댐 방류가 계속되면서 하류 일대의 수위가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급류에 휩쓸리거나 불어난 물에 고립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충주댐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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