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서울 재난안전대책본부

입력 2020.08.06 (18:20) 수정 2020.08.06 (18: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서울에 비는 다소 소강상태지만, 여전히 한강 수위가 상승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서울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돼 퇴근길 시민들 불편도 예상됩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혁 기자, 지금도 하천 수위가 많이 불어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은 비가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한강과 시내 하천 곳곳의 물이 불어나 있는데요.

지금 제 옆에 CCTV를 보시면, 확실히 집중 호우 이전보다 물살이 센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18개 하천이 통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서울은 비가 많이 오지도 않는데 왜 한강물은 줄어들지 않는걸까요.

여기 바로 옆에 보시면, 서울과 가장 가까운 팔당댐에서 초당 15,245톤의 물을 계속 방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퇴근길 서울시내 통제상황 한번 짚어주시죠.

[기자]

우선, 올림픽대로 본선 염창나들목에서부터 동작대교까지 통제가 이뤄지고 있고요.

여의도의 여의 상하류 나들목도 함께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내부순환로는 성수분기점에서부터 마장램프까지 오늘새벽부터 통제 중이고요.

강변북로 많이이용하시죠. 원효대교 북단부터 의사협회 진입로까지 역시 통제중입니다.

동부간선로는 대부분 구간에 대한 통제가 계속 유지 중입니다.

또, 노량진 수산시장과 노들고가 사이 노들길도 차량 흐름을 막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11개 한강공원에 대한 통제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씩 소개해드리면, 광나루, 잠실, 뚝섬, 잠원, 이촌, 반포, 망원, 여의도, 난지, 강서, 양화 한강공원입니다.

하천변은 특히 위험하므로 공원이 복구되기까지는 방문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이태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서울 재난안전대책본부
    • 입력 2020-08-06 18:22:32
    • 수정2020-08-06 18:27:31
    통합뉴스룸ET
[앵커]

네 서울에 비는 다소 소강상태지만, 여전히 한강 수위가 상승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서울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돼 퇴근길 시민들 불편도 예상됩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혁 기자, 지금도 하천 수위가 많이 불어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은 비가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한강과 시내 하천 곳곳의 물이 불어나 있는데요.

지금 제 옆에 CCTV를 보시면, 확실히 집중 호우 이전보다 물살이 센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18개 하천이 통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서울은 비가 많이 오지도 않는데 왜 한강물은 줄어들지 않는걸까요.

여기 바로 옆에 보시면, 서울과 가장 가까운 팔당댐에서 초당 15,245톤의 물을 계속 방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퇴근길 서울시내 통제상황 한번 짚어주시죠.

[기자]

우선, 올림픽대로 본선 염창나들목에서부터 동작대교까지 통제가 이뤄지고 있고요.

여의도의 여의 상하류 나들목도 함께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내부순환로는 성수분기점에서부터 마장램프까지 오늘새벽부터 통제 중이고요.

강변북로 많이이용하시죠. 원효대교 북단부터 의사협회 진입로까지 역시 통제중입니다.

동부간선로는 대부분 구간에 대한 통제가 계속 유지 중입니다.

또, 노량진 수산시장과 노들고가 사이 노들길도 차량 흐름을 막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11개 한강공원에 대한 통제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씩 소개해드리면, 광나루, 잠실, 뚝섬, 잠원, 이촌, 반포, 망원, 여의도, 난지, 강서, 양화 한강공원입니다.

하천변은 특히 위험하므로 공원이 복구되기까지는 방문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이태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