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태평교 범람 우려, 대피 명령…영산강 홍수경보
입력 2020.08.07 (18:59)
수정 2020.08.07 (1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광주 도심에도 시간당 최대 6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천 태평교 등의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영산강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백미선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백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광주는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그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광주천에 나와있는데요.
보시는 것 처럼 산책로와 시설물이 모두 잠겼고 천변 도로와 다리 근처까지 높아진 상태입니다.
커다란 나무가 뿌리 채 뽑혀 지나가는 모습이 수시로 확인될 만큼위험한 상황인데요.
광주천변 하부 도로 11곳에는 통행 제한조치를 내려졌습니다.
오늘 하루 내린 비의 양은 곡성 옥과면 201.5, 화순 200.5, 광주 남구 195, 광주 무등산 193, 나주 189, 광주 188.2 구례 피아골 165.5 등 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80~150mm가 더오겠고 일부 지역은 25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화순, 나주, 구례, 곡성, 담양에는 호우경보가 장흥, 영광, 함평, 보성, 장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영산강에도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홍수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전라남도는 홍수 경보에 따라 승촌보와 죽산보를 개방했다며 주변지역 통행과 침수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간당 50에서 6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토사 유출 등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주택 등에 대한 접근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양동 태평교는 현재 불어난 하천 물이 범람할 위험이 있어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침수 피해와 비탈면 붕괴 신고 등이 계속 접수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을 삼가시고 재난 방송을 계속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
광주 도심에도 시간당 최대 6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천 태평교 등의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영산강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백미선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백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광주는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그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광주천에 나와있는데요.
보시는 것 처럼 산책로와 시설물이 모두 잠겼고 천변 도로와 다리 근처까지 높아진 상태입니다.
커다란 나무가 뿌리 채 뽑혀 지나가는 모습이 수시로 확인될 만큼위험한 상황인데요.
광주천변 하부 도로 11곳에는 통행 제한조치를 내려졌습니다.
오늘 하루 내린 비의 양은 곡성 옥과면 201.5, 화순 200.5, 광주 남구 195, 광주 무등산 193, 나주 189, 광주 188.2 구례 피아골 165.5 등 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80~150mm가 더오겠고 일부 지역은 25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화순, 나주, 구례, 곡성, 담양에는 호우경보가 장흥, 영광, 함평, 보성, 장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영산강에도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홍수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전라남도는 홍수 경보에 따라 승촌보와 죽산보를 개방했다며 주변지역 통행과 침수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간당 50에서 6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토사 유출 등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주택 등에 대한 접근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양동 태평교는 현재 불어난 하천 물이 범람할 위험이 있어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침수 피해와 비탈면 붕괴 신고 등이 계속 접수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을 삼가시고 재난 방송을 계속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천 태평교 범람 우려, 대피 명령…영산강 홍수경보
-
- 입력 2020-08-07 19:01:56
- 수정2020-08-07 19:50:06
[앵커]
광주 도심에도 시간당 최대 6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천 태평교 등의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영산강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백미선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백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광주는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그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광주천에 나와있는데요.
보시는 것 처럼 산책로와 시설물이 모두 잠겼고 천변 도로와 다리 근처까지 높아진 상태입니다.
커다란 나무가 뿌리 채 뽑혀 지나가는 모습이 수시로 확인될 만큼위험한 상황인데요.
광주천변 하부 도로 11곳에는 통행 제한조치를 내려졌습니다.
오늘 하루 내린 비의 양은 곡성 옥과면 201.5, 화순 200.5, 광주 남구 195, 광주 무등산 193, 나주 189, 광주 188.2 구례 피아골 165.5 등 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80~150mm가 더오겠고 일부 지역은 25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화순, 나주, 구례, 곡성, 담양에는 호우경보가 장흥, 영광, 함평, 보성, 장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영산강에도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홍수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전라남도는 홍수 경보에 따라 승촌보와 죽산보를 개방했다며 주변지역 통행과 침수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간당 50에서 6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토사 유출 등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주택 등에 대한 접근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양동 태평교는 현재 불어난 하천 물이 범람할 위험이 있어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침수 피해와 비탈면 붕괴 신고 등이 계속 접수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을 삼가시고 재난 방송을 계속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
광주 도심에도 시간당 최대 6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천 태평교 등의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영산강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백미선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백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광주는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그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광주천에 나와있는데요.
보시는 것 처럼 산책로와 시설물이 모두 잠겼고 천변 도로와 다리 근처까지 높아진 상태입니다.
커다란 나무가 뿌리 채 뽑혀 지나가는 모습이 수시로 확인될 만큼위험한 상황인데요.
광주천변 하부 도로 11곳에는 통행 제한조치를 내려졌습니다.
오늘 하루 내린 비의 양은 곡성 옥과면 201.5, 화순 200.5, 광주 남구 195, 광주 무등산 193, 나주 189, 광주 188.2 구례 피아골 165.5 등 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80~150mm가 더오겠고 일부 지역은 25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화순, 나주, 구례, 곡성, 담양에는 호우경보가 장흥, 영광, 함평, 보성, 장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영산강에도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홍수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전라남도는 홍수 경보에 따라 승촌보와 죽산보를 개방했다며 주변지역 통행과 침수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간당 50에서 6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토사 유출 등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주택 등에 대한 접근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양동 태평교는 현재 불어난 하천 물이 범람할 위험이 있어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침수 피해와 비탈면 붕괴 신고 등이 계속 접수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을 삼가시고 재난 방송을 계속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
-
-
백미선 기자 bee@kbs.co.kr
백미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전국 집중호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