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청·강원 7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이재민 2,600여 명
입력 2020.08.07 (19:18)
수정 2020.08.0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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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과 경기, 강원의 7개 시군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피해 수습에 국비가 지원되고, 이재민 지원책도 마련됩니다.
이번엔 재난 대응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봅니다.
이승훈 기자, 특별 재난 지역이 선포됐군요?
[기자]
네, 두 시간 전쯤 정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피해 규모가 큰 7개 시군이 우선적으로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됐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시군은 경기 안성시와 강원 철원군, 또 충남 천안과 아산시 충북 충주와 제천, 음성군 등 모두 7개 시군입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이 장기간 극심한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 정부 차원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 재난 지역은 피해 복구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집니다.
또, 피해 주민에 대한 생계 구호와 재난지원금 지원도 되고요,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 요금의 감면 혜택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시군 가운데서도 피해가 큰 지역이 있는데요, 정부는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추가 선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비 피해 상황도 궁금합니다.
공식 피해 집계 현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후 4시 반을 기준으로 한 현황이 조금전에 들어와 있습니다.
우선 인명피해 소식부터 전해드리면, 현재까지 사망자 17명, 실종자는 10명입니다.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어제 이후로 더 늘지는 않았습니다.
이재민은 증가했는데, 현재 천5백여 세대에 2천6백여 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주택은 2천2백여 채, 축사와 창고는 천백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도로와 교량 피해 건수는 모두 2천 5천여 곳으로 오늘 오전 집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또 농경지 침수나 매몰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28배인 8천여 헥타르로 집계가 됩니다.
중대본은 닷새째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한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정부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과 경기, 강원의 7개 시군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피해 수습에 국비가 지원되고, 이재민 지원책도 마련됩니다.
이번엔 재난 대응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봅니다.
이승훈 기자, 특별 재난 지역이 선포됐군요?
[기자]
네, 두 시간 전쯤 정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피해 규모가 큰 7개 시군이 우선적으로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됐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시군은 경기 안성시와 강원 철원군, 또 충남 천안과 아산시 충북 충주와 제천, 음성군 등 모두 7개 시군입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이 장기간 극심한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 정부 차원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 재난 지역은 피해 복구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집니다.
또, 피해 주민에 대한 생계 구호와 재난지원금 지원도 되고요,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 요금의 감면 혜택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시군 가운데서도 피해가 큰 지역이 있는데요, 정부는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추가 선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비 피해 상황도 궁금합니다.
공식 피해 집계 현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후 4시 반을 기준으로 한 현황이 조금전에 들어와 있습니다.
우선 인명피해 소식부터 전해드리면, 현재까지 사망자 17명, 실종자는 10명입니다.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어제 이후로 더 늘지는 않았습니다.
이재민은 증가했는데, 현재 천5백여 세대에 2천6백여 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주택은 2천2백여 채, 축사와 창고는 천백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도로와 교량 피해 건수는 모두 2천 5천여 곳으로 오늘 오전 집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또 농경지 침수나 매몰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28배인 8천여 헥타르로 집계가 됩니다.
중대본은 닷새째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한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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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충청·강원 7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이재민 2,6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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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07 19: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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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과 경기, 강원의 7개 시군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피해 수습에 국비가 지원되고, 이재민 지원책도 마련됩니다.
이번엔 재난 대응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봅니다.
이승훈 기자, 특별 재난 지역이 선포됐군요?
[기자]
네, 두 시간 전쯤 정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피해 규모가 큰 7개 시군이 우선적으로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됐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시군은 경기 안성시와 강원 철원군, 또 충남 천안과 아산시 충북 충주와 제천, 음성군 등 모두 7개 시군입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이 장기간 극심한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 정부 차원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 재난 지역은 피해 복구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집니다.
또, 피해 주민에 대한 생계 구호와 재난지원금 지원도 되고요,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 요금의 감면 혜택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시군 가운데서도 피해가 큰 지역이 있는데요, 정부는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추가 선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비 피해 상황도 궁금합니다.
공식 피해 집계 현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후 4시 반을 기준으로 한 현황이 조금전에 들어와 있습니다.
우선 인명피해 소식부터 전해드리면, 현재까지 사망자 17명, 실종자는 10명입니다.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어제 이후로 더 늘지는 않았습니다.
이재민은 증가했는데, 현재 천5백여 세대에 2천6백여 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주택은 2천2백여 채, 축사와 창고는 천백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도로와 교량 피해 건수는 모두 2천 5천여 곳으로 오늘 오전 집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또 농경지 침수나 매몰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28배인 8천여 헥타르로 집계가 됩니다.
중대본은 닷새째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한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정부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과 경기, 강원의 7개 시군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피해 수습에 국비가 지원되고, 이재민 지원책도 마련됩니다.
이번엔 재난 대응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봅니다.
이승훈 기자, 특별 재난 지역이 선포됐군요?
[기자]
네, 두 시간 전쯤 정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피해 규모가 큰 7개 시군이 우선적으로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됐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시군은 경기 안성시와 강원 철원군, 또 충남 천안과 아산시 충북 충주와 제천, 음성군 등 모두 7개 시군입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이 장기간 극심한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 정부 차원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 재난 지역은 피해 복구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집니다.
또, 피해 주민에 대한 생계 구호와 재난지원금 지원도 되고요,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 요금의 감면 혜택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시군 가운데서도 피해가 큰 지역이 있는데요, 정부는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추가 선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비 피해 상황도 궁금합니다.
공식 피해 집계 현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후 4시 반을 기준으로 한 현황이 조금전에 들어와 있습니다.
우선 인명피해 소식부터 전해드리면, 현재까지 사망자 17명, 실종자는 10명입니다.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어제 이후로 더 늘지는 않았습니다.
이재민은 증가했는데, 현재 천5백여 세대에 2천6백여 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주택은 2천2백여 채, 축사와 창고는 천백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도로와 교량 피해 건수는 모두 2천 5천여 곳으로 오늘 오전 집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또 농경지 침수나 매몰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28배인 8천여 헥타르로 집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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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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