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한산해진 런던

입력 2020.08.13 (12:45) 수정 2020.08.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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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떠들썩하던 금융의 도시 런던이 코로나19로 조용해졌습니다.

[리포트]

많은 사람이 몰리던 런던 중심가는 텅 빈 모습입니다.

복잡한 교통과 시끄러운 소리 속에 분출하던 에너지는 사라졌습니다.

[윅스/노점상 : "황량합니다. 유령 도시 같아요."]

마이클과 아가타 부부는 여러 달 동안 집에서 근무하다가 아예 시골로 이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가타/건축가 : "시골에서는 우리가 가진 돈으로 넓은 정원을 살 수 있습니다."]

런던은 역사적으로 여러 번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17세기에는 흑사병으로 런던 인구의 25%가 사망하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미래를 맞고 있는데요.

하지만 학자들은 런던이 가진 문화와 금융중심지로서의 힘 덕분에 결국 사람들을 끌어들여 번영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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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한산해진 런던
    • 입력 2020-08-13 13:00:24
    • 수정2020-08-13 13:04:08
    뉴스 12
[앵커]

떠들썩하던 금융의 도시 런던이 코로나19로 조용해졌습니다.

[리포트]

많은 사람이 몰리던 런던 중심가는 텅 빈 모습입니다.

복잡한 교통과 시끄러운 소리 속에 분출하던 에너지는 사라졌습니다.

[윅스/노점상 : "황량합니다. 유령 도시 같아요."]

마이클과 아가타 부부는 여러 달 동안 집에서 근무하다가 아예 시골로 이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가타/건축가 : "시골에서는 우리가 가진 돈으로 넓은 정원을 살 수 있습니다."]

런던은 역사적으로 여러 번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17세기에는 흑사병으로 런던 인구의 25%가 사망하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미래를 맞고 있는데요.

하지만 학자들은 런던이 가진 문화와 금융중심지로서의 힘 덕분에 결국 사람들을 끌어들여 번영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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