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접촉자 4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8.18 (12:14) 수정 2020.08.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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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천안에서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들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지난 7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뒤 지역 사회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천안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밤사이 천안에서만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명이 나왔다고요?

[리포트]

네, 천안에서만 어젯밤과 오늘 오전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나왔는데, 이 중 4명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확인됐고, 1명은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했고,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입니다.

천안시는 조금 전 긴급 브리핑을 열었는데요.

현재까지 확진자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파악된 사람은 50대 2명과 60대 1명, 70대 1명입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지난 7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걸로 파악됐고, 나머지 2명은 이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지난 주말부터 대전과 충남에서 나온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열흘 전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뒤 지역 사회에서 활동했던 50대 2명의 세부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부에 등록된 지역 신도는 대전은 29명, 충남은 57명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는 모두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특히 대전에서 사랑제일교회에 지난 12일까지 방문했다 16일 확진된 60대 여성은 명단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검사 대상으로 더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세종에서도 오늘 해외에서 입국한 10대와 성남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천안시청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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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접촉자 4명 추가 확진
    • 입력 2020-08-18 12:15:45
    • 수정2020-08-18 12:23:17
    뉴스 12
[앵커]

충남 천안에서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들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지난 7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뒤 지역 사회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천안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 밤사이 천안에서만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명이 나왔다고요?

[리포트]

네, 천안에서만 어젯밤과 오늘 오전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나왔는데, 이 중 4명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확인됐고, 1명은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했고,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입니다.

천안시는 조금 전 긴급 브리핑을 열었는데요.

현재까지 확진자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파악된 사람은 50대 2명과 60대 1명, 70대 1명입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지난 7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걸로 파악됐고, 나머지 2명은 이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지난 주말부터 대전과 충남에서 나온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열흘 전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뒤 지역 사회에서 활동했던 50대 2명의 세부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부에 등록된 지역 신도는 대전은 29명, 충남은 57명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는 모두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특히 대전에서 사랑제일교회에 지난 12일까지 방문했다 16일 확진된 60대 여성은 명단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검사 대상으로 더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세종에서도 오늘 해외에서 입국한 10대와 성남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천안시청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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