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오스트리아, 국경통제강화에 차량정체 잇따라…“14시간 대기”

입력 2020.08.25 (06:41) 수정 2020.08.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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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한때 완화했던 국경 봉쇄가 다시 강화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오스트리아에선 주말 내내 주요 국경 통로를 중심으로 심각한 차량정체 현상까지 이어졌습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로 입국하는 국경 도로 차선에서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심각한 차량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최근 유럽 내 코로나 19 재확산 조심이 뚜렷해지자 지난 주말 오스트리아 정부가 국경 통제를 다시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오스트리아 국경 통제소를 지나는 모든 운전자들은 개인 정보를 보건 당국에 등록해야 했는데요.

특히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를 잇는 주요 육상 통로인 남부 국경 지대에선 이웃 나라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온 차들이 길게 늘어서며 도로 위에서만 14시간 이상을 기다린 사람들이 속출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항의가 잇따르자 오스트리아 당국은 한시적으로 절차를 완화했으나 여전히 대기 시간이 길어 정체 현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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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5 06:45:02
    • 수정2020-08-25 06: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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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한때 완화했던 국경 봉쇄가 다시 강화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오스트리아에선 주말 내내 주요 국경 통로를 중심으로 심각한 차량정체 현상까지 이어졌습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로 입국하는 국경 도로 차선에서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심각한 차량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최근 유럽 내 코로나 19 재확산 조심이 뚜렷해지자 지난 주말 오스트리아 정부가 국경 통제를 다시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오스트리아 국경 통제소를 지나는 모든 운전자들은 개인 정보를 보건 당국에 등록해야 했는데요.

특히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를 잇는 주요 육상 통로인 남부 국경 지대에선 이웃 나라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온 차들이 길게 늘어서며 도로 위에서만 14시간 이상을 기다린 사람들이 속출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항의가 잇따르자 오스트리아 당국은 한시적으로 절차를 완화했으나 여전히 대기 시간이 길어 정체 현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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