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政 “원칙적 법 집행 강력 대처…현장 떠난 전공의 최대 제재”

입력 2020.08.26 (19:58) 수정 2020.08.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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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의사협회 집단 휴진에 대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히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무단으로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은 최대한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해 엄정 대응 원칙을 밝혔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한의사협회 2차 총파업과 관련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자 비상 진료 계획을 작동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청와대는 윤창렬 사회수석이 담당해온 의료 현안 태스크포스를 김상조 정책실장이 직접 맡도록 했습니다.

의료계 집단휴진을 비롯한 의료 현안들에 대해 비상 관리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긴급 대책회의도 열렸습니다.

정 총리 또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하며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무단으로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으로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원의 휴진 참여율이 늘어나면 개원의에 대해서도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코로나19가 위기 상황임을 감안할 때 인내심을 갖고 현장 복귀를 기다리기에는 너무나 급박한 상황이라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하는 문제 해결 방법은 어떤 이유든 정당화될 수 없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김태현/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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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政 “원칙적 법 집행 강력 대처…현장 떠난 전공의 최대 제재”
    • 입력 2020-08-26 20:00:05
    • 수정2020-08-26 2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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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의사협회 집단 휴진에 대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히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무단으로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은 최대한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해 엄정 대응 원칙을 밝혔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한의사협회 2차 총파업과 관련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자 비상 진료 계획을 작동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청와대는 윤창렬 사회수석이 담당해온 의료 현안 태스크포스를 김상조 정책실장이 직접 맡도록 했습니다.

의료계 집단휴진을 비롯한 의료 현안들에 대해 비상 관리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긴급 대책회의도 열렸습니다.

정 총리 또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하며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무단으로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으로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원의 휴진 참여율이 늘어나면 개원의에 대해서도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코로나19가 위기 상황임을 감안할 때 인내심을 갖고 현장 복귀를 기다리기에는 너무나 급박한 상황이라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하는 문제 해결 방법은 어떤 이유든 정당화될 수 없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김태현/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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