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캐나다서 세계 최대 규모 ‘옥상 온실농장’ 등장

입력 2020.08.28 (06:42) 수정 2020.08.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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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영향으로 식량 자급률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도심에서도 적은 에너지로 대량의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옥상 온실이 캐나다에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대형 창고 건물 옥상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 사이로 드넓은 초록빛 텃밭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의 정체는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 등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 온실입니다.

그 면적만 15,000㎡로 축구장 3개 크기와 맞먹는데요.

이 안에선 수경 재배 농법으로 100여 가지 유기농 채소가 재배되고 매주 2만 가구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 수확된다고 합니다.

또한 빗물을 재사용하는 자동화 시스템과 옥상 바닥의 지열을 활용해 적은 물과 에너지로도 농작물을 잘 자라게 하는데요.

더군다나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식품 수출입이 불안정해지면서 식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작은 도시국가나 사막 국가들이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된 이 옥상 온실 농장의 시공 기술과 운영 방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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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캐나다서 세계 최대 규모 ‘옥상 온실농장’ 등장
    • 입력 2020-08-28 06:47:20
    • 수정2020-08-28 08: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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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영향으로 식량 자급률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도심에서도 적은 에너지로 대량의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옥상 온실이 캐나다에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대형 창고 건물 옥상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 사이로 드넓은 초록빛 텃밭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의 정체는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 등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 온실입니다.

그 면적만 15,000㎡로 축구장 3개 크기와 맞먹는데요.

이 안에선 수경 재배 농법으로 100여 가지 유기농 채소가 재배되고 매주 2만 가구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 수확된다고 합니다.

또한 빗물을 재사용하는 자동화 시스템과 옥상 바닥의 지열을 활용해 적은 물과 에너지로도 농작물을 잘 자라게 하는데요.

더군다나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식품 수출입이 불안정해지면서 식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작은 도시국가나 사막 국가들이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된 이 옥상 온실 농장의 시공 기술과 운영 방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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