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4주간 군사훈련 마무리

⊙앵커: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오늘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했습니다.
병역의 의무를 마친 안정환은 이제 유럽 빅리그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입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들에게 돌아왔습니다.
4주간의 짧은 기간에도 아르헨티나전 차출 등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안정환.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을 받았다는 안정환은 군 생활이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안정환(축구국가대표 공격수): 훈련 마치고 운동장에 돌아와서 열심히 해서 새로 태어난 정환이가 돼서 아주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기자: 안정환은 일단 소속팀 시미즈로 복귀하지만 본격적으로 스페인과 독일 등 유럽진출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안정환(축구국가대표 공격수): 구체적인 것은 제가 나가면서 알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안정환의 에이전트가 다음 달 4일 유럽으로 건너갈 계획이어서 유럽 진출은 빠르면 다음 주에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군복을 벗은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이제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유럽 빅리그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