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운용 위원 책임론' 조사

입력 2003.07.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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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오늘 또 김운용 IOC 위원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방해의혹을 밝히기 위한 진상조사특위가 열립니다.
의혹은 철저히 규명하되 국회 국익차원에서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방침입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인터뷰: 김운용은 사퇴하라.
⊙기자: 어제는 강원 도의원들이 연좌농성을 벌이는 등 김운용 위원의 책임론을 둘러싸고 진상규명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그러자 국회가 나서 오늘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학원(자민련 의원): 이번 조사는 다음에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그런 예방적 차원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기자: 오늘 특위에서의 핵심쟁점은 무엇보다 김 위원의 방해활동 여부, 유치활동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하며 유치반대운동을 했느냐는 점입니다.
여기에 김 위원이 부위원장 출마를 결정한 시기와 정부측의 만류와 거부 과정도 주요 사안입니다.
또 아들 석방운동 의혹도 포함됩니다.
책임론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 정도에 따라 국회윤리위 제소, 공직사퇴 요구 그리고 의원직 제명 등 책임추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특위는 정치쟁점화하지 않을 것, 국익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신중하게 처리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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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김운용 위원 책임론' 조사
    • 입력 2003-07-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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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오늘 또 김운용 IOC 위원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방해의혹을 밝히기 위한 진상조사특위가 열립니다. 의혹은 철저히 규명하되 국회 국익차원에서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방침입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인터뷰: 김운용은 사퇴하라. ⊙기자: 어제는 강원 도의원들이 연좌농성을 벌이는 등 김운용 위원의 책임론을 둘러싸고 진상규명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그러자 국회가 나서 오늘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학원(자민련 의원): 이번 조사는 다음에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그런 예방적 차원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기자: 오늘 특위에서의 핵심쟁점은 무엇보다 김 위원의 방해활동 여부, 유치활동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하며 유치반대운동을 했느냐는 점입니다. 여기에 김 위원이 부위원장 출마를 결정한 시기와 정부측의 만류와 거부 과정도 주요 사안입니다. 또 아들 석방운동 의혹도 포함됩니다. 책임론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 정도에 따라 국회윤리위 제소, 공직사퇴 요구 그리고 의원직 제명 등 책임추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특위는 정치쟁점화하지 않을 것, 국익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신중하게 처리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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