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무원 고위직 또 민간기업 최고경영자도 이공계 출신이 차지하기란 어려운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기술직의 공직우대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전종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기술직이 비교적 많다는 건설교통부에서도 1급 5자리 가운데 기술직은 단 한 자리입니다.
본부에 2, 3급 국장 18명 중에서도 기술직은 4명뿐이고 그나마 요직은 행정직이 독차지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기술직 공무원: 인사, 기획 등 힘있는 부서에는 거의 못 가고 특정부서에만 머문 결과 너는 다양한 경험이 없으니까 상위 관리직은 못 맡기겠다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기자: 중앙부처 1에서 3급 가운데 기술직은 21.6%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1급 공무원 중 기술직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행정부처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이공계 출신들은 상위직으로 올라가면서 문과 출신들에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의 신입사원 가운데 이공계 출신은 58%나 되지만 최고경영자 CEO까지 오른 이공계 출신은 23%에 불과합니다.
이공계 홀대현상이 심각해지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오늘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을 마련했습니다.
5급 이상 공무원은 절반까지, 4급 이상은 30% 이상 기술직을 임용하는 할당제 도입과 행정고시와 기술고시의 통합시행 그리고 4급 이상 공무원의 직급을 통일한다는 방안입니다.
정부가 마련한 이공계 출신 기용확대 방안은 공청회와 부처간의 의견조율을 거친 뒤 시행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기술직의 공직우대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전종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기술직이 비교적 많다는 건설교통부에서도 1급 5자리 가운데 기술직은 단 한 자리입니다.
본부에 2, 3급 국장 18명 중에서도 기술직은 4명뿐이고 그나마 요직은 행정직이 독차지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기술직 공무원: 인사, 기획 등 힘있는 부서에는 거의 못 가고 특정부서에만 머문 결과 너는 다양한 경험이 없으니까 상위 관리직은 못 맡기겠다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기자: 중앙부처 1에서 3급 가운데 기술직은 21.6%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1급 공무원 중 기술직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행정부처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이공계 출신들은 상위직으로 올라가면서 문과 출신들에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의 신입사원 가운데 이공계 출신은 58%나 되지만 최고경영자 CEO까지 오른 이공계 출신은 23%에 불과합니다.
이공계 홀대현상이 심각해지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오늘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을 마련했습니다.
5급 이상 공무원은 절반까지, 4급 이상은 30% 이상 기술직을 임용하는 할당제 도입과 행정고시와 기술고시의 통합시행 그리고 4급 이상 공무원의 직급을 통일한다는 방안입니다.
정부가 마련한 이공계 출신 기용확대 방안은 공청회와 부처간의 의견조율을 거친 뒤 시행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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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직 공직우대 방안 마련
-
- 입력 2003-07-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3/20030710/1500K_new/140.jpg)
⊙앵커: 공무원 고위직 또 민간기업 최고경영자도 이공계 출신이 차지하기란 어려운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기술직의 공직우대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전종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기술직이 비교적 많다는 건설교통부에서도 1급 5자리 가운데 기술직은 단 한 자리입니다.
본부에 2, 3급 국장 18명 중에서도 기술직은 4명뿐이고 그나마 요직은 행정직이 독차지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기술직 공무원: 인사, 기획 등 힘있는 부서에는 거의 못 가고 특정부서에만 머문 결과 너는 다양한 경험이 없으니까 상위 관리직은 못 맡기겠다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기자: 중앙부처 1에서 3급 가운데 기술직은 21.6%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1급 공무원 중 기술직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행정부처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이공계 출신들은 상위직으로 올라가면서 문과 출신들에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의 신입사원 가운데 이공계 출신은 58%나 되지만 최고경영자 CEO까지 오른 이공계 출신은 23%에 불과합니다.
이공계 홀대현상이 심각해지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오늘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을 마련했습니다.
5급 이상 공무원은 절반까지, 4급 이상은 30% 이상 기술직을 임용하는 할당제 도입과 행정고시와 기술고시의 통합시행 그리고 4급 이상 공무원의 직급을 통일한다는 방안입니다.
정부가 마련한 이공계 출신 기용확대 방안은 공청회와 부처간의 의견조율을 거친 뒤 시행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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