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국도 진고개 토사 유출, 차량 통제

⊙앵커: 어젯밤 강원도 평창군 6번 국도 구간에서 호우로 흙더미가 도로로 쏟아져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도 사고 구간의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간밤에 일어난 사건, 사고 김희웅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9시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6번 국도 진고개 구간에서 낙석방지 공사현장에 설치한 철골 구조물이 호우에 무너져 토사 50여 톤이 도로로 흘러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강릉시 연곡면에서 평창군 도암면 사이 23km 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장비를 동원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 오전 중에야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노점상들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폭력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38살 최 모씨 등 8명은 지난 13일 폭력조직을 만든 뒤 시화방조제 주변에서 39살 김 모씨 등 노점상 40여 명을 협박해 보호비 등의 명목으로 300여 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0대 소녀를 여관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6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서울 등촌동 16살 김 모양을 서울 화곡동의 한 여관으로 유인해 술을 마시면서 게임을 하다가 성폭행한 혐의로 경기도 고양시 21살 박 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김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