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언론사를 상대로 한 대통령의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청와대에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냈던 이기명 씨도 소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제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집중 성토했습니다.
경제불안, 안보불안으로 도탄에 빠진 국민은 외면한 채 야당과 언론 탄압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대통령 퇴진운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멀지 않아서 이 노무현 대통령의 퇴진운동에 내가 앞장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기자: 한나라당 의원과 원외 위원장들은 결의문을 채택해 노 대통령은 즉각 소송을 철회하고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과 측근들의 비리의혹에 대해 사죄하고 엄정한 검찰 수사를 지시하라.
⊙기자: 이에 대해 청와대는 소송 자체를 언론탄압으로 모는 것은 정치공세를 넘어 사법부의 권한을 부정하는 반 법치적 사고라고 반박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낸 것은 법과 원칙을 세우고 선동정치와 빗나간 보도 풍토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 씨도 김문수 의원과 일부 언론사에 대해 소송을 낼 것을 검토하고 있어 새로운 불씨를 던졌습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이런 가운데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냈던 이기명 씨도 소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제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집중 성토했습니다.
경제불안, 안보불안으로 도탄에 빠진 국민은 외면한 채 야당과 언론 탄압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대통령 퇴진운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멀지 않아서 이 노무현 대통령의 퇴진운동에 내가 앞장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기자: 한나라당 의원과 원외 위원장들은 결의문을 채택해 노 대통령은 즉각 소송을 철회하고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과 측근들의 비리의혹에 대해 사죄하고 엄정한 검찰 수사를 지시하라.
⊙기자: 이에 대해 청와대는 소송 자체를 언론탄압으로 모는 것은 정치공세를 넘어 사법부의 권한을 부정하는 반 법치적 사고라고 반박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낸 것은 법과 원칙을 세우고 선동정치와 빗나간 보도 풍토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 씨도 김문수 의원과 일부 언론사에 대해 소송을 낼 것을 검토하고 있어 새로운 불씨를 던졌습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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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명 씨도 소송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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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8-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언론사를 상대로 한 대통령의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청와대에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냈던 이기명 씨도 소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제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집중 성토했습니다.
경제불안, 안보불안으로 도탄에 빠진 국민은 외면한 채 야당과 언론 탄압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대통령 퇴진운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멀지 않아서 이 노무현 대통령의 퇴진운동에 내가 앞장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기자: 한나라당 의원과 원외 위원장들은 결의문을 채택해 노 대통령은 즉각 소송을 철회하고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과 측근들의 비리의혹에 대해 사죄하고 엄정한 검찰 수사를 지시하라.
⊙기자: 이에 대해 청와대는 소송 자체를 언론탄압으로 모는 것은 정치공세를 넘어 사법부의 권한을 부정하는 반 법치적 사고라고 반박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낸 것은 법과 원칙을 세우고 선동정치와 빗나간 보도 풍토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 씨도 김문수 의원과 일부 언론사에 대해 소송을 낼 것을 검토하고 있어 새로운 불씨를 던졌습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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