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점거 시위 이제 그만`
입력 2003.08.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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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를 볼모로 하는 시위가 요즘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겪어야 하는 불편과 피해를 시위자들이 모를 리 없습니다.
경찰이 앞으로는 고속도로 점거를 엄벌한다고 합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전시설 설치에 반대하는 부안군민들이 고속도로를 점거합니다.
국가유공자 인정을 요구하는 월남 참정군이, 한-칠레간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농민들도 고속도로를 막았습니다.
올 들어서만도 7번이나 고속도로가 점거됐습니다.
⊙김경만(경기도 용인시): 다른 사람들한테 불편을 준다는 게 안 좋다고 생각하죠.
⊙박미영(경기도 기흥읍):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되거든요.
⊙기자: 자신들의 이익이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이처럼 도로를 점거하는 행위는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고속도로가 막히면 지정체로 인한 손실뿐 아니라 물류비용 증가로 최소 수십억 원의 손해가 납니다.
⊙강정규(도로교통기술원 연구위원): 고속도로가 중간에 어떤 시위나 점거로 마비가 된다면 이것은 우리 인체의 동맥경화와 마찬가지로 국가 경제에 전체적인 파국을 가져오게 됩니다.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속도로 점거만은 피해달라며 자제를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고속도로라는 특성 때문에 잇단 점거를 해산하기 어렸원던 경찰은 강력한 처벌 방침을 정했습니다.
⊙조현배(경찰청 경비계장): 많은 국민 불편해소를 위해서라도 간과할 수 없는 중대한 불법행위라고 봅니다.
⊙기자: 경찰은 시위 주동자에 대해서는 전원 구속한 뒤 징역 10년 이하로 처벌하는 교통방해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운전자들이 겪어야 하는 불편과 피해를 시위자들이 모를 리 없습니다.
경찰이 앞으로는 고속도로 점거를 엄벌한다고 합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전시설 설치에 반대하는 부안군민들이 고속도로를 점거합니다.
국가유공자 인정을 요구하는 월남 참정군이, 한-칠레간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농민들도 고속도로를 막았습니다.
올 들어서만도 7번이나 고속도로가 점거됐습니다.
⊙김경만(경기도 용인시): 다른 사람들한테 불편을 준다는 게 안 좋다고 생각하죠.
⊙박미영(경기도 기흥읍):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되거든요.
⊙기자: 자신들의 이익이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이처럼 도로를 점거하는 행위는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고속도로가 막히면 지정체로 인한 손실뿐 아니라 물류비용 증가로 최소 수십억 원의 손해가 납니다.
⊙강정규(도로교통기술원 연구위원): 고속도로가 중간에 어떤 시위나 점거로 마비가 된다면 이것은 우리 인체의 동맥경화와 마찬가지로 국가 경제에 전체적인 파국을 가져오게 됩니다.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속도로 점거만은 피해달라며 자제를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고속도로라는 특성 때문에 잇단 점거를 해산하기 어렸원던 경찰은 강력한 처벌 방침을 정했습니다.
⊙조현배(경찰청 경비계장): 많은 국민 불편해소를 위해서라도 간과할 수 없는 중대한 불법행위라고 봅니다.
⊙기자: 경찰은 시위 주동자에 대해서는 전원 구속한 뒤 징역 10년 이하로 처벌하는 교통방해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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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 점거 시위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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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8-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3/20030818/1500K_new/150.jpg)
⊙앵커: 고속도로를 볼모로 하는 시위가 요즘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겪어야 하는 불편과 피해를 시위자들이 모를 리 없습니다.
경찰이 앞으로는 고속도로 점거를 엄벌한다고 합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전시설 설치에 반대하는 부안군민들이 고속도로를 점거합니다.
국가유공자 인정을 요구하는 월남 참정군이, 한-칠레간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농민들도 고속도로를 막았습니다.
올 들어서만도 7번이나 고속도로가 점거됐습니다.
⊙김경만(경기도 용인시): 다른 사람들한테 불편을 준다는 게 안 좋다고 생각하죠.
⊙박미영(경기도 기흥읍):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되거든요.
⊙기자: 자신들의 이익이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이처럼 도로를 점거하는 행위는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고속도로가 막히면 지정체로 인한 손실뿐 아니라 물류비용 증가로 최소 수십억 원의 손해가 납니다.
⊙강정규(도로교통기술원 연구위원): 고속도로가 중간에 어떤 시위나 점거로 마비가 된다면 이것은 우리 인체의 동맥경화와 마찬가지로 국가 경제에 전체적인 파국을 가져오게 됩니다.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속도로 점거만은 피해달라며 자제를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고속도로라는 특성 때문에 잇단 점거를 해산하기 어렸원던 경찰은 강력한 처벌 방침을 정했습니다.
⊙조현배(경찰청 경비계장): 많은 국민 불편해소를 위해서라도 간과할 수 없는 중대한 불법행위라고 봅니다.
⊙기자: 경찰은 시위 주동자에 대해서는 전원 구속한 뒤 징역 10년 이하로 처벌하는 교통방해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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