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자 80% 급증
입력 2003.08.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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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같은 작업을 오랫동안 반복할 때 생기는 근골격계 질환 산재환자가 올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35살의 김성민 씨는 15kg이 넘는 자동차 유리를 운반 적재하는 일을 10년 넘게 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산재판정을 받아 일손을 놓은 채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성민(근골격계 질환자): 팔쪽은 마비상태가 오는 거죠.
손끝에 감각이 없고, 팔이 굉장히 저립니다.
일상생활 하는 데 굉장히 힘들죠.
⊙기자: 김 씨처럼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해 산재판정을 받는 근로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690여 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500여 명으로 79%나 증가했습니다.
⊙하형소(노동부 산업보건환경과): 이제는 근로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은 직업성 질환이라는 인식을 많이 갖게 됐다는 것이 입원 증가의 생각합니다.
⊙기자: 전체 산재환자도 큰 폭으로 늘었으며 사망자 수도 1480여 명이나 됐습니다.
특히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뇌심혈관 질환 사망자가 추락사고와 진폐로 인한 사망보다 두 배 가량 많았습니다.
⊙조태상(민주노총 산업안전부장): IMF 이후에 노동감독이 강화되고 인력이 줄어들면서 근골격계 질환을 포함한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노동부가 줄기차게 주장해 왔는데 이번의 노동계 통계 발표에서 실증적으로 증거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 중소 영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35살의 김성민 씨는 15kg이 넘는 자동차 유리를 운반 적재하는 일을 10년 넘게 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산재판정을 받아 일손을 놓은 채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성민(근골격계 질환자): 팔쪽은 마비상태가 오는 거죠.
손끝에 감각이 없고, 팔이 굉장히 저립니다.
일상생활 하는 데 굉장히 힘들죠.
⊙기자: 김 씨처럼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해 산재판정을 받는 근로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690여 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500여 명으로 79%나 증가했습니다.
⊙하형소(노동부 산업보건환경과): 이제는 근로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은 직업성 질환이라는 인식을 많이 갖게 됐다는 것이 입원 증가의 생각합니다.
⊙기자: 전체 산재환자도 큰 폭으로 늘었으며 사망자 수도 1480여 명이나 됐습니다.
특히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뇌심혈관 질환 사망자가 추락사고와 진폐로 인한 사망보다 두 배 가량 많았습니다.
⊙조태상(민주노총 산업안전부장): IMF 이후에 노동감독이 강화되고 인력이 줄어들면서 근골격계 질환을 포함한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노동부가 줄기차게 주장해 왔는데 이번의 노동계 통계 발표에서 실증적으로 증거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 중소 영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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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골격계 질환자 8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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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8-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같은 작업을 오랫동안 반복할 때 생기는 근골격계 질환 산재환자가 올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35살의 김성민 씨는 15kg이 넘는 자동차 유리를 운반 적재하는 일을 10년 넘게 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산재판정을 받아 일손을 놓은 채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성민(근골격계 질환자): 팔쪽은 마비상태가 오는 거죠.
손끝에 감각이 없고, 팔이 굉장히 저립니다.
일상생활 하는 데 굉장히 힘들죠.
⊙기자: 김 씨처럼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해 산재판정을 받는 근로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690여 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500여 명으로 79%나 증가했습니다.
⊙하형소(노동부 산업보건환경과): 이제는 근로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은 직업성 질환이라는 인식을 많이 갖게 됐다는 것이 입원 증가의 생각합니다.
⊙기자: 전체 산재환자도 큰 폭으로 늘었으며 사망자 수도 1480여 명이나 됐습니다.
특히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뇌심혈관 질환 사망자가 추락사고와 진폐로 인한 사망보다 두 배 가량 많았습니다.
⊙조태상(민주노총 산업안전부장): IMF 이후에 노동감독이 강화되고 인력이 줄어들면서 근골격계 질환을 포함한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노동부가 줄기차게 주장해 왔는데 이번의 노동계 통계 발표에서 실증적으로 증거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 중소 영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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