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전신주 변압기 충돌 정전 피해

입력 2003.08.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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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사고 소식입니다.
좌석버스가 길가 고압전류 개폐기를 들이받는 바람에 부근 2000여 가구 주민들이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좌석버스가 길가 고압전류 개폐기를 들이받은 채 인도에 반쯤 걸쳐 있습니다.
버스 앞부분에서는 불꽃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새나옵니다.
폭발위험에도 버스기사는 급한 마음에 계속해서 소화기의 물을 뿌려댑니다.
⊙사고 목격자: (핸들을) 휙 틀다가 여기로 들어와 들이받아서 불이 난 거죠.
⊙기자: 오늘 사고로 21살 김 모씨 등 2명이 버스에 치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 브레이크가 고장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 브레이크가 안 들어서 그냥 막 들어갔는데 저도 어쩔 수가 없었어요.
⊙기자: 오늘 사고로 근처 교통이 극심한 체증을 빚었고 신길동 일대 2000여 가구에 1시간여 동안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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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버스 전신주 변압기 충돌 정전 피해
    • 입력 2003-08-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사고 소식입니다. 좌석버스가 길가 고압전류 개폐기를 들이받는 바람에 부근 2000여 가구 주민들이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좌석버스가 길가 고압전류 개폐기를 들이받은 채 인도에 반쯤 걸쳐 있습니다. 버스 앞부분에서는 불꽃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새나옵니다. 폭발위험에도 버스기사는 급한 마음에 계속해서 소화기의 물을 뿌려댑니다. ⊙사고 목격자: (핸들을) 휙 틀다가 여기로 들어와 들이받아서 불이 난 거죠. ⊙기자: 오늘 사고로 21살 김 모씨 등 2명이 버스에 치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 브레이크가 고장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 브레이크가 안 들어서 그냥 막 들어갔는데 저도 어쩔 수가 없었어요. ⊙기자: 오늘 사고로 근처 교통이 극심한 체증을 빚었고 신길동 일대 2000여 가구에 1시간여 동안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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