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 밥솥 폭발, LG전자 리콜

입력 2003.08.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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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압력밥솥이 폭발해서 화상을 입거나 다치는 사고가 흔치 않게 생기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저녁 주부 이 모씨는 저녁을 짓다가 난데없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압력밥솥이 갑자기 폭발해 이 씨는 실신했고 다른 1명은 다리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복상(피해자): 갑자기 펑 하는 거예요.
아무 소리 없이 얼마 안 돼서 펑 한 거죠.
그러고 보니까 밥알은 밥알대로 다 터져 나가고...
⊙기자: 폭발로 인해 솥뚜껑은 날아가 버리고 밥알은 튀어 온통 천장에 붙어 있습니다.
이 전기압력 밥솥은 LG전자제품으로 지난달 22일 리콜이 결정된 제품입니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조된 PM시리즈 6만 1000개입니다.
⊙김종욱(LG전자 품질경영팀 부장): 내솥의 치수가 일부 작은 것이 잘못 섞여 들어가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기자: 압력밥솥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소보원에 접수된 것만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27건이나 됩니다.
LG전자제품은 이번 제품과 같은 게 한 건 더 있었고 나머지는 다른 회사 제품이었습니다.
LG전자 압력밥솥의 자진 리콜결정에 따라 폭발사고가 있었던 다른 제조업체의 제품에 대한 리콜 결정 여부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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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력 밥솥 폭발, LG전자 리콜
    • 입력 2003-08-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압력밥솥이 폭발해서 화상을 입거나 다치는 사고가 흔치 않게 생기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저녁 주부 이 모씨는 저녁을 짓다가 난데없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압력밥솥이 갑자기 폭발해 이 씨는 실신했고 다른 1명은 다리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복상(피해자): 갑자기 펑 하는 거예요. 아무 소리 없이 얼마 안 돼서 펑 한 거죠. 그러고 보니까 밥알은 밥알대로 다 터져 나가고... ⊙기자: 폭발로 인해 솥뚜껑은 날아가 버리고 밥알은 튀어 온통 천장에 붙어 있습니다. 이 전기압력 밥솥은 LG전자제품으로 지난달 22일 리콜이 결정된 제품입니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조된 PM시리즈 6만 1000개입니다. ⊙김종욱(LG전자 품질경영팀 부장): 내솥의 치수가 일부 작은 것이 잘못 섞여 들어가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기자: 압력밥솥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소보원에 접수된 것만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27건이나 됩니다. LG전자제품은 이번 제품과 같은 게 한 건 더 있었고 나머지는 다른 회사 제품이었습니다. LG전자 압력밥솥의 자진 리콜결정에 따라 폭발사고가 있었던 다른 제조업체의 제품에 대한 리콜 결정 여부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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