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센터 시위 주동자 엄단방침
입력 2003.08.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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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전수거물시설 유치에 반대하며 어제 부안 군민들이 벌인 과격시위에 대해서 경찰이 주동자들을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폐타이어가 타면서 나오는 검은 연기가 전주시내를 뒤덮었습니다.
원전센터 백지화를 요구하는 전북 부안군민들이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어제 저녁 과격시위를 벌인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수송버스 2대가 불에 타고 경찰과 시위대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44명을 연행해 체증작업을 벌인 뒤 적극 가담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부안군민들의 시위가 갈수록 과격해지자 부안경찰서장이 군민대책위측에 자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양희기(전북경찰청 경비계장):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호, 보장하고 불법폭력적인 집회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 나갈 생각입니다.
⊙기자: 그러나 대책위는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에 시위가 과격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섭(범전북도민 대책위원회): 마치 부안군민들이 대화를 거부하는 것처럼 호도를 한 것이 부안 군민들의 분노를 일으켜서 이번에 이런 결과가 온 것 같습니다.
⊙기자: 부안군민들이 내일부터 무기한 등교 거부를 벌이는 등 원전센터 백지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강경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긴장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폐타이어가 타면서 나오는 검은 연기가 전주시내를 뒤덮었습니다.
원전센터 백지화를 요구하는 전북 부안군민들이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어제 저녁 과격시위를 벌인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수송버스 2대가 불에 타고 경찰과 시위대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44명을 연행해 체증작업을 벌인 뒤 적극 가담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부안군민들의 시위가 갈수록 과격해지자 부안경찰서장이 군민대책위측에 자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양희기(전북경찰청 경비계장):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호, 보장하고 불법폭력적인 집회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 나갈 생각입니다.
⊙기자: 그러나 대책위는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에 시위가 과격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섭(범전북도민 대책위원회): 마치 부안군민들이 대화를 거부하는 것처럼 호도를 한 것이 부안 군민들의 분노를 일으켜서 이번에 이런 결과가 온 것 같습니다.
⊙기자: 부안군민들이 내일부터 무기한 등교 거부를 벌이는 등 원전센터 백지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강경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긴장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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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센터 시위 주동자 엄단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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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원전수거물시설 유치에 반대하며 어제 부안 군민들이 벌인 과격시위에 대해서 경찰이 주동자들을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폐타이어가 타면서 나오는 검은 연기가 전주시내를 뒤덮었습니다.
원전센터 백지화를 요구하는 전북 부안군민들이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어제 저녁 과격시위를 벌인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수송버스 2대가 불에 타고 경찰과 시위대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44명을 연행해 체증작업을 벌인 뒤 적극 가담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부안군민들의 시위가 갈수록 과격해지자 부안경찰서장이 군민대책위측에 자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양희기(전북경찰청 경비계장):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호, 보장하고 불법폭력적인 집회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 나갈 생각입니다.
⊙기자: 그러나 대책위는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에 시위가 과격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섭(범전북도민 대책위원회): 마치 부안군민들이 대화를 거부하는 것처럼 호도를 한 것이 부안 군민들의 분노를 일으켜서 이번에 이런 결과가 온 것 같습니다.
⊙기자: 부안군민들이 내일부터 무기한 등교 거부를 벌이는 등 원전센터 백지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강경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긴장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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