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서 관찰한 태풍 `매미`
입력 2003.09.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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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에서 제주 해상에 나타난 태풍 매미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기지 자체가 흔들릴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이충원 기자입니다.
⊙기자: 해변에서 15m나 올라와 있는 해양기지 접안시설 위에까지 파도가 올라와 하얗게 부서집니다.
멀리 바다 한가운데에서는 높이 9m를 넘는 엄청난 파도가 제풀에 못 이겨 무너집니다.
제주에서 남서쪽으로 150km 떨어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바라본 매미의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 이어도에는 순간 최대 풍속 3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이 9m를 넘는 파도가 몰아쳤습니다.
⊙심재설 박사(한국해양연구원): 이어도 해양 과학 기지가 견고한 철골 구조물임에도 불구하고 약 4.5cm가 움직이는 강력한 태풍이었습니다.
⊙기자: 지난 2월 설치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기상 관측입니다.
이 기지에 설치된 장비들은 사람이 없어도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자료와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한국해양연구원으로 전송됩니다.
전설 속의 신비의 섬 이어도는 이제 최첨단 과학장비를 갖추고 5시간 이상 태풍을 먼저 관측할 수 있는 과학기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원입니다.
기지 자체가 흔들릴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이충원 기자입니다.
⊙기자: 해변에서 15m나 올라와 있는 해양기지 접안시설 위에까지 파도가 올라와 하얗게 부서집니다.
멀리 바다 한가운데에서는 높이 9m를 넘는 엄청난 파도가 제풀에 못 이겨 무너집니다.
제주에서 남서쪽으로 150km 떨어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바라본 매미의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 이어도에는 순간 최대 풍속 3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이 9m를 넘는 파도가 몰아쳤습니다.
⊙심재설 박사(한국해양연구원): 이어도 해양 과학 기지가 견고한 철골 구조물임에도 불구하고 약 4.5cm가 움직이는 강력한 태풍이었습니다.
⊙기자: 지난 2월 설치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기상 관측입니다.
이 기지에 설치된 장비들은 사람이 없어도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자료와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한국해양연구원으로 전송됩니다.
전설 속의 신비의 섬 이어도는 이제 최첨단 과학장비를 갖추고 5시간 이상 태풍을 먼저 관측할 수 있는 과학기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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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서 관찰한 태풍 `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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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에서 제주 해상에 나타난 태풍 매미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기지 자체가 흔들릴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이충원 기자입니다.
⊙기자: 해변에서 15m나 올라와 있는 해양기지 접안시설 위에까지 파도가 올라와 하얗게 부서집니다.
멀리 바다 한가운데에서는 높이 9m를 넘는 엄청난 파도가 제풀에 못 이겨 무너집니다.
제주에서 남서쪽으로 150km 떨어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바라본 매미의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 이어도에는 순간 최대 풍속 3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이 9m를 넘는 파도가 몰아쳤습니다.
⊙심재설 박사(한국해양연구원): 이어도 해양 과학 기지가 견고한 철골 구조물임에도 불구하고 약 4.5cm가 움직이는 강력한 태풍이었습니다.
⊙기자: 지난 2월 설치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기상 관측입니다.
이 기지에 설치된 장비들은 사람이 없어도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자료와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한국해양연구원으로 전송됩니다.
전설 속의 신비의 섬 이어도는 이제 최첨단 과학장비를 갖추고 5시간 이상 태풍을 먼저 관측할 수 있는 과학기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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