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뱃길도 완전히 끊겼습니다.
전해상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서 섬지역 귀성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임승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전국의 뱃길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귀경객들로 붐벼야 할 여객터미널도 텅 비었습니다.
14호 태풍 매미가 북상하면서 이 시각 현재 전국 96개 항로에서 135척의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섬 귀성객과 뭍으로 나온 섬주민 9만 7000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도 가도 못 하고 있습니다.
특히 흑산도 등 섬 귀성객들이 가장 많은 전남 서남해안 일대에서만 귀성객 1만 700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김재모(완도해경서 산양진출장소장): 아침부터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노화도에는) 2500명의 발이 묶여 있고, 문의 전화가 많이 옵니다.
⊙기자: 부산 등을 기점으로 한 경남 남해안 섬지방의 귀성객 3000여 명이 고립되었고 백령도 등 서해 섬지방에도 270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특히 강한 비바람으로 경남 통영시 한산도에 오후 7시부터 정전이 되는 등 일부 섬지방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태풍 매미로 인해 막힌 뱃길은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가는 내일 오후나 돼야 다시 뚫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전해상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서 섬지역 귀성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임승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전국의 뱃길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귀경객들로 붐벼야 할 여객터미널도 텅 비었습니다.
14호 태풍 매미가 북상하면서 이 시각 현재 전국 96개 항로에서 135척의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섬 귀성객과 뭍으로 나온 섬주민 9만 7000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도 가도 못 하고 있습니다.
특히 흑산도 등 섬 귀성객들이 가장 많은 전남 서남해안 일대에서만 귀성객 1만 700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김재모(완도해경서 산양진출장소장): 아침부터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노화도에는) 2500명의 발이 묶여 있고, 문의 전화가 많이 옵니다.
⊙기자: 부산 등을 기점으로 한 경남 남해안 섬지방의 귀성객 3000여 명이 고립되었고 백령도 등 서해 섬지방에도 270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특히 강한 비바람으로 경남 통영시 한산도에 오후 7시부터 정전이 되는 등 일부 섬지방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태풍 매미로 인해 막힌 뱃길은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가는 내일 오후나 돼야 다시 뚫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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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길 끊겨 섬 주민 고립
-
- 입력 2003-09-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뱃길도 완전히 끊겼습니다.
전해상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서 섬지역 귀성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임승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전국의 뱃길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귀경객들로 붐벼야 할 여객터미널도 텅 비었습니다.
14호 태풍 매미가 북상하면서 이 시각 현재 전국 96개 항로에서 135척의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섬 귀성객과 뭍으로 나온 섬주민 9만 7000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도 가도 못 하고 있습니다.
특히 흑산도 등 섬 귀성객들이 가장 많은 전남 서남해안 일대에서만 귀성객 1만 700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김재모(완도해경서 산양진출장소장): 아침부터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노화도에는) 2500명의 발이 묶여 있고, 문의 전화가 많이 옵니다.
⊙기자: 부산 등을 기점으로 한 경남 남해안 섬지방의 귀성객 3000여 명이 고립되었고 백령도 등 서해 섬지방에도 270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특히 강한 비바람으로 경남 통영시 한산도에 오후 7시부터 정전이 되는 등 일부 섬지방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태풍 매미로 인해 막힌 뱃길은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가는 내일 오후나 돼야 다시 뚫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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