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경해 씨, 19일 세계 농민장

입력 2003.09.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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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산물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자살한 고 이경해 씨의 시신이 오는 18일에 서울에 도착해서 다음 날인 19일에 세계 농민장으로 장례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멕시코 칸쿤에서 강선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시간으로 오는 16일 낮 12시쯤 이경해 씨의 시신이 멕시코 칸쿤을 떠나 한국으로 운구됩니다.
18일 서울에 도착해 바로 경찰병원에 안치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9일 장례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송남수(농민 연대 상임 대표): 세계 농민 NGO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농민장으로 치를 것입니다.
⊙기자: 고 이경해 씨의분향소와 사건 현장에는 오늘도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씨를 추모하고 WTO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영규(한국 투쟁단): 우리는 WTO를 반대하고 농업을 위해 죽을 때까지 싸울 것입니다.
⊙빅토리오(국제 농민운동단체 회원): 한국 농인들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촛불집회에 참가했습니다.
⊙기자: 천막농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농민단체들은 WTO 각료회의 폐막을 하루 앞둔 내일을 국제공동 행동의 날로 정하고 칸쿤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칸쿤에서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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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이경해 씨, 19일 세계 농민장
    • 입력 2003-09-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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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산물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자살한 고 이경해 씨의 시신이 오는 18일에 서울에 도착해서 다음 날인 19일에 세계 농민장으로 장례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멕시코 칸쿤에서 강선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시간으로 오는 16일 낮 12시쯤 이경해 씨의 시신이 멕시코 칸쿤을 떠나 한국으로 운구됩니다. 18일 서울에 도착해 바로 경찰병원에 안치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9일 장례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송남수(농민 연대 상임 대표): 세계 농민 NGO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농민장으로 치를 것입니다. ⊙기자: 고 이경해 씨의분향소와 사건 현장에는 오늘도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씨를 추모하고 WTO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영규(한국 투쟁단): 우리는 WTO를 반대하고 농업을 위해 죽을 때까지 싸울 것입니다. ⊙빅토리오(국제 농민운동단체 회원): 한국 농인들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촛불집회에 참가했습니다. ⊙기자: 천막농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농민단체들은 WTO 각료회의 폐막을 하루 앞둔 내일을 국제공동 행동의 날로 정하고 칸쿤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칸쿤에서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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