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돼지 수천마리 등 가축 수난
입력 2003.09.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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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축들도 수난을 당했습니다.
경남지역 축사와 양계장들이 잇따라 침수되면서 가축 수만마리가 폐사됐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기자: 인근 하천이 범람해 양돈단지 일대가 황톳빛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돼지들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떨고 있습니다.
점점 힘이 빠진 채 죽어가는 돼지들도 눈에 띕니다.
축사 곳곳에는 돼지 수천여 마리가 축사를 빠져나오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조정래(양돈농가): 갑자기 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한두 마리도 아니고 올려보니까...
⊙기자: 이곳 양돈단지에서만 무려 1만 4000여 마리가 수난을 당해 5000여 마리가 폐사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조만수(양돈농가): 물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큰 피해가 나기는 이번이 처음인 걸로...
⊙기자: 경남 창녕의 한 양계장에서는 들이닥친 물이 빠지면서 흙탕물을 뒤집어쓴 닭들을 솎아내고 있습니다.
이 양계장에서만 5000여 마리의 닭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태풍이 훑고 지나간 경남지역에서의 가축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송창언입니다.
경남지역 축사와 양계장들이 잇따라 침수되면서 가축 수만마리가 폐사됐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기자: 인근 하천이 범람해 양돈단지 일대가 황톳빛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돼지들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떨고 있습니다.
점점 힘이 빠진 채 죽어가는 돼지들도 눈에 띕니다.
축사 곳곳에는 돼지 수천여 마리가 축사를 빠져나오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조정래(양돈농가): 갑자기 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한두 마리도 아니고 올려보니까...
⊙기자: 이곳 양돈단지에서만 무려 1만 4000여 마리가 수난을 당해 5000여 마리가 폐사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조만수(양돈농가): 물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큰 피해가 나기는 이번이 처음인 걸로...
⊙기자: 경남 창녕의 한 양계장에서는 들이닥친 물이 빠지면서 흙탕물을 뒤집어쓴 닭들을 솎아내고 있습니다.
이 양계장에서만 5000여 마리의 닭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태풍이 훑고 지나간 경남지역에서의 가축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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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돈돼지 수천마리 등 가축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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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가축들도 수난을 당했습니다.
경남지역 축사와 양계장들이 잇따라 침수되면서 가축 수만마리가 폐사됐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기자: 인근 하천이 범람해 양돈단지 일대가 황톳빛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돼지들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떨고 있습니다.
점점 힘이 빠진 채 죽어가는 돼지들도 눈에 띕니다.
축사 곳곳에는 돼지 수천여 마리가 축사를 빠져나오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조정래(양돈농가): 갑자기 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한두 마리도 아니고 올려보니까...
⊙기자: 이곳 양돈단지에서만 무려 1만 4000여 마리가 수난을 당해 5000여 마리가 폐사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조만수(양돈농가): 물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큰 피해가 나기는 이번이 처음인 걸로...
⊙기자: 경남 창녕의 한 양계장에서는 들이닥친 물이 빠지면서 흙탕물을 뒤집어쓴 닭들을 솎아내고 있습니다.
이 양계장에서만 5000여 마리의 닭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태풍이 훑고 지나간 경남지역에서의 가축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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