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 태풍 때 제주 골프 논란
입력 2003.09.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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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진표 부총리가 휴가차 내려간 제주에서 태풍 비상 상황중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김방홍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김진표 부총리가 제주를 찾은 때는 추석 당일인 지난 11일 정오쯤입니다.
고교 동창들과 부부 동반으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초강력 태풍 매미가 한반도로 북상한다는 예보가 이미 내려져 있던 때입니다.
김 부총리는 제주에 도착한 뒤에 곧바로 모 골프장으로 이동해서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김 부총리가 회원인가요?
⊙골프장 관계자: 그 분이 회원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라운드하고 안 하고의 부분은 알면 제가 확실히 말씀드리는데...
⊙기자: 골프장 내 콘도에 숙소를 정한 김 부총리는 태풍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강타한 시간에도 제주에서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김 부총리는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간 지난 13일에도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경부 관계자: 상황 판단해서 (금요일에) 좀 일찍 올라오오려고 비행기 편을 알아봤는데, 비행기 편이 여의치 않아 당초 예정대로 (토요일에) 올라오신 겁니다.
⊙기자: 김 부총리는 태풍으로 결항됐던 하늘길이 12일 저녁부터는 열려 서울로 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오전에도 제주에 머문 뒤 저녁 8시쯤에야 김포행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KBS뉴스 김방홍입니다.
김방홍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김진표 부총리가 제주를 찾은 때는 추석 당일인 지난 11일 정오쯤입니다.
고교 동창들과 부부 동반으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초강력 태풍 매미가 한반도로 북상한다는 예보가 이미 내려져 있던 때입니다.
김 부총리는 제주에 도착한 뒤에 곧바로 모 골프장으로 이동해서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김 부총리가 회원인가요?
⊙골프장 관계자: 그 분이 회원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라운드하고 안 하고의 부분은 알면 제가 확실히 말씀드리는데...
⊙기자: 골프장 내 콘도에 숙소를 정한 김 부총리는 태풍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강타한 시간에도 제주에서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김 부총리는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간 지난 13일에도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경부 관계자: 상황 판단해서 (금요일에) 좀 일찍 올라오오려고 비행기 편을 알아봤는데, 비행기 편이 여의치 않아 당초 예정대로 (토요일에) 올라오신 겁니다.
⊙기자: 김 부총리는 태풍으로 결항됐던 하늘길이 12일 저녁부터는 열려 서울로 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오전에도 제주에 머문 뒤 저녁 8시쯤에야 김포행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KBS뉴스 김방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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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부총리, 태풍 때 제주 골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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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9-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김진표 부총리가 휴가차 내려간 제주에서 태풍 비상 상황중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김방홍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김진표 부총리가 제주를 찾은 때는 추석 당일인 지난 11일 정오쯤입니다.
고교 동창들과 부부 동반으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초강력 태풍 매미가 한반도로 북상한다는 예보가 이미 내려져 있던 때입니다.
김 부총리는 제주에 도착한 뒤에 곧바로 모 골프장으로 이동해서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김 부총리가 회원인가요?
⊙골프장 관계자: 그 분이 회원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라운드하고 안 하고의 부분은 알면 제가 확실히 말씀드리는데...
⊙기자: 골프장 내 콘도에 숙소를 정한 김 부총리는 태풍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강타한 시간에도 제주에서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김 부총리는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간 지난 13일에도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경부 관계자: 상황 판단해서 (금요일에) 좀 일찍 올라오오려고 비행기 편을 알아봤는데, 비행기 편이 여의치 않아 당초 예정대로 (토요일에) 올라오신 겁니다.
⊙기자: 김 부총리는 태풍으로 결항됐던 하늘길이 12일 저녁부터는 열려 서울로 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오전에도 제주에 머문 뒤 저녁 8시쯤에야 김포행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KBS뉴스 김방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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