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 이상 병력 1년 파병 요청
입력 2003.09.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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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피해 상황은 잠시 후에 다시 전해 드리고 이라크 파병 관련 소식 전해 드립니다.
미국은 2000명 이상의 병력을 1년 정도 파병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이라크 파병과 관련된 미국의 요청내용을 공개함으로써 논란이 되고 있는 파병 문제가 공론화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미국은 독자적 작전능력을 갖춘 경보병 부대를 파병해 달라면서 규모로는 이라크에 주둔중인 폴란드 사단을 예시했습니다.
폴란드 사단은 폴란드 등 10여 개국 병력으로 이루어졌고 이 가운데 폴란드는 사령부와 1개 여단 등 2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해 사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 정부는 한국이 폴란드 수준의 병력을 파병해서 앞으로 구성될 제3의 사단을 이끌어줄 것을 희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제3의 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이미 10여 개국에 파병을 요청했습니다.
⊙위성락(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인도, 파키스탄, 터키, 기존에 파병했던 나라들도 있고요.
또 종래에 파병 협조 요청이 있었으나 부응하지 못한 나라도 있을 것이고 그렇습니다.
⊙기자: 정부는 파병 기간은 1년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파병 여부는 한반도 안정과 한미동맹, 국제정세와 국내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가장 핵심사항인 파병 여부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총체적인 상황판단이 이루어질 때까지 파병 여부를 언급하지 말라는 것이 대통령의 뜻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미국은 2000명 이상의 병력을 1년 정도 파병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이라크 파병과 관련된 미국의 요청내용을 공개함으로써 논란이 되고 있는 파병 문제가 공론화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미국은 독자적 작전능력을 갖춘 경보병 부대를 파병해 달라면서 규모로는 이라크에 주둔중인 폴란드 사단을 예시했습니다.
폴란드 사단은 폴란드 등 10여 개국 병력으로 이루어졌고 이 가운데 폴란드는 사령부와 1개 여단 등 2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해 사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 정부는 한국이 폴란드 수준의 병력을 파병해서 앞으로 구성될 제3의 사단을 이끌어줄 것을 희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제3의 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이미 10여 개국에 파병을 요청했습니다.
⊙위성락(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인도, 파키스탄, 터키, 기존에 파병했던 나라들도 있고요.
또 종래에 파병 협조 요청이 있었으나 부응하지 못한 나라도 있을 것이고 그렇습니다.
⊙기자: 정부는 파병 기간은 1년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파병 여부는 한반도 안정과 한미동맹, 국제정세와 국내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가장 핵심사항인 파병 여부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총체적인 상황판단이 이루어질 때까지 파병 여부를 언급하지 말라는 것이 대통령의 뜻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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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명 이상 병력 1년 파병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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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태풍 피해 상황은 잠시 후에 다시 전해 드리고 이라크 파병 관련 소식 전해 드립니다.
미국은 2000명 이상의 병력을 1년 정도 파병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이라크 파병과 관련된 미국의 요청내용을 공개함으로써 논란이 되고 있는 파병 문제가 공론화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미국은 독자적 작전능력을 갖춘 경보병 부대를 파병해 달라면서 규모로는 이라크에 주둔중인 폴란드 사단을 예시했습니다.
폴란드 사단은 폴란드 등 10여 개국 병력으로 이루어졌고 이 가운데 폴란드는 사령부와 1개 여단 등 2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해 사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 정부는 한국이 폴란드 수준의 병력을 파병해서 앞으로 구성될 제3의 사단을 이끌어줄 것을 희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제3의 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이미 10여 개국에 파병을 요청했습니다.
⊙위성락(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인도, 파키스탄, 터키, 기존에 파병했던 나라들도 있고요.
또 종래에 파병 협조 요청이 있었으나 부응하지 못한 나라도 있을 것이고 그렇습니다.
⊙기자: 정부는 파병 기간은 1년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파병 여부는 한반도 안정과 한미동맹, 국제정세와 국내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가장 핵심사항인 파병 여부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총체적인 상황판단이 이루어질 때까지 파병 여부를 언급하지 말라는 것이 대통령의 뜻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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