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55호, 아시아 타이 기록

입력 2003.09.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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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디어 오늘 55호 홈런을 터뜨려 아시아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그 짜릿한 순간을 김인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승엽이 마침내 127경기 만에 아시아 홈런 타이기록을 수립했습니다.
55호가 터져나온 순간 광주구장은 환호성으로 가득찼습니다.
특히 이승엽의 아버지 이춘광 씨는 네 경기 만에 나온 아들의 홈런을 누구보다 기뻐했습니다.
⊙이춘광(이승엽 선수 아버지): 이런 만장한 관중들이 이렇게 열망, 갈망했기 때문에 오늘 결국은 나온 것 같습니다.
⊙기자: 홈런볼의 주인공도 뜻밖의 행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대운(홈런 볼 잡은 관중): 글쎄요, 그냥 바로 날아온 공이라 생각을 못 했고 일단 나한테 날아오길래 그냥 잡았습니다.
1차로 잡았습니다.
⊙기자: 이에 앞서 이승엽의 홈런 최다기록에 대한 기대감으로 광주구장에는 2시간 전부터 관중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만여 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내야보다 외야, 이승엽홈런존이라고 불리는 우측펜스에는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특히 이승엽홈런존에서는 고기잡는 뜰채와 잠자리채가 많이 보여 이승엽의 홈런에 대한 기대감이 뜨거움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엽의 홈런이 나온 역사적인 현장에는 뜨거운 열기로 활기가 넘쳐흘렀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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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55호, 아시아 타이 기록
    • 입력 2003-09-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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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디어 오늘 55호 홈런을 터뜨려 아시아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그 짜릿한 순간을 김인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승엽이 마침내 127경기 만에 아시아 홈런 타이기록을 수립했습니다. 55호가 터져나온 순간 광주구장은 환호성으로 가득찼습니다. 특히 이승엽의 아버지 이춘광 씨는 네 경기 만에 나온 아들의 홈런을 누구보다 기뻐했습니다. ⊙이춘광(이승엽 선수 아버지): 이런 만장한 관중들이 이렇게 열망, 갈망했기 때문에 오늘 결국은 나온 것 같습니다. ⊙기자: 홈런볼의 주인공도 뜻밖의 행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대운(홈런 볼 잡은 관중): 글쎄요, 그냥 바로 날아온 공이라 생각을 못 했고 일단 나한테 날아오길래 그냥 잡았습니다. 1차로 잡았습니다. ⊙기자: 이에 앞서 이승엽의 홈런 최다기록에 대한 기대감으로 광주구장에는 2시간 전부터 관중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만여 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내야보다 외야, 이승엽홈런존이라고 불리는 우측펜스에는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특히 이승엽홈런존에서는 고기잡는 뜰채와 잠자리채가 많이 보여 이승엽의 홈런에 대한 기대감이 뜨거움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엽의 홈런이 나온 역사적인 현장에는 뜨거운 열기로 활기가 넘쳐흘렀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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