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값 급등, 김장 비용 걱정
입력 2003.09.2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배추와 무 등 채소뿐만 아니라 양념값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올해 김장비 부담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풍과 잦은 비로 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배추의 양이 줄었습니다.
1년 전 이맘때보다 값이 50% 정도 올랐습니다.
⊙신정임(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상인): 작년 이 무렵에는 한 2500원, 2000원 그랬는데 올해는 지금 3000원, 3500원 그러니까 꽤 많이 오른 거죠.
⊙기자: 추석 이전과 비교해 배추는 6.7%, 마늘은 9.2%, 무는 85.4%나 올랐습니다.
잦은 비에다 병충해 피해까지 입었던 고추의 경우에는 수확량이 지난해의 70% 수준으로 줄면서 가격은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태풍 이후 파종한 배추와 무는 11월 중순이 지나야 수확할 있어 가격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훈(농협유통 채소부): 무, 배추가격이 많이 올라 있고 그리고 고추 작황 부진으로 건고추가격도 많이 올라 있는 상태라 금년도 김장 총 비용은 작년보다 20% 정도는 더 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여기에다 올 가을이 예년보다 짧고 더 추울 것으로 예보돼 추가 파종한 무, 배추의 작황이 좋지 않을 경우 김장비 부담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이정민입니다.
올해 김장비 부담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풍과 잦은 비로 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배추의 양이 줄었습니다.
1년 전 이맘때보다 값이 50% 정도 올랐습니다.
⊙신정임(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상인): 작년 이 무렵에는 한 2500원, 2000원 그랬는데 올해는 지금 3000원, 3500원 그러니까 꽤 많이 오른 거죠.
⊙기자: 추석 이전과 비교해 배추는 6.7%, 마늘은 9.2%, 무는 85.4%나 올랐습니다.
잦은 비에다 병충해 피해까지 입었던 고추의 경우에는 수확량이 지난해의 70% 수준으로 줄면서 가격은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태풍 이후 파종한 배추와 무는 11월 중순이 지나야 수확할 있어 가격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훈(농협유통 채소부): 무, 배추가격이 많이 올라 있고 그리고 고추 작황 부진으로 건고추가격도 많이 올라 있는 상태라 금년도 김장 총 비용은 작년보다 20% 정도는 더 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여기에다 올 가을이 예년보다 짧고 더 추울 것으로 예보돼 추가 파종한 무, 배추의 작황이 좋지 않을 경우 김장비 부담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이정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채소 값 급등, 김장 비용 걱정
-
- 입력 2003-09-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배추와 무 등 채소뿐만 아니라 양념값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올해 김장비 부담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풍과 잦은 비로 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배추의 양이 줄었습니다.
1년 전 이맘때보다 값이 50% 정도 올랐습니다.
⊙신정임(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상인): 작년 이 무렵에는 한 2500원, 2000원 그랬는데 올해는 지금 3000원, 3500원 그러니까 꽤 많이 오른 거죠.
⊙기자: 추석 이전과 비교해 배추는 6.7%, 마늘은 9.2%, 무는 85.4%나 올랐습니다.
잦은 비에다 병충해 피해까지 입었던 고추의 경우에는 수확량이 지난해의 70% 수준으로 줄면서 가격은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태풍 이후 파종한 배추와 무는 11월 중순이 지나야 수확할 있어 가격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훈(농협유통 채소부): 무, 배추가격이 많이 올라 있고 그리고 고추 작황 부진으로 건고추가격도 많이 올라 있는 상태라 금년도 김장 총 비용은 작년보다 20% 정도는 더 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여기에다 올 가을이 예년보다 짧고 더 추울 것으로 예보돼 추가 파종한 무, 배추의 작황이 좋지 않을 경우 김장비 부담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이정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