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 변수는 날씨

입력 2003.09.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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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올림픽 축구 2차 예선을 위해 홍콩 원정을 준비하고 있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30도를 웃도는 홍콩 무더위에 대한 해법 찾기에 한창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그 동안의 평가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탄 올림픽축구팀이 홍콩전에 대비한 실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가을햇살이 따가운 오후 3시, 올림픽 대표팀이 평소와는 달리 가장 더운 시간을 찾아 훈련을 벌입니다.
홍콩과의 원정경기에서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최대 변수라고 판단한 김호곤 감독이 일부러 경기시간과 같은 시간을 택한 것입니다.
김호곤 감독은 체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첫째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해법으로 찾았습니다.
⊙김호곤(올림픽대표팀 감독): 정확성을 기함으로써 움직이는 체력 소모가 좀 덜하기 때문에 거기에 주력하라고...
⊙기자: 세트플레이도 무더위를 극복하는 두번째 전략입니다.
지난 한일전에서 세트플레이로 2골을 뽑아냈을 만큼 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동진(올림픽대표팀 미드필더): 중요한 건 사실이에요.
또 어웨이 경기니까 의외의 변수가 있을지 모르니까 세트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는데요.
⊙기자: 김대현과 김정연 등 미드필더들의 시원한 중거리슛도 무더위를 극복할 해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한국방송은 다음 달 1일 우리나라와 홍콩의 경기를 제1텔레비전을 통해 위성 생중계합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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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축구대표팀, 변수는 날씨
    • 입력 2003-09-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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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올림픽 축구 2차 예선을 위해 홍콩 원정을 준비하고 있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30도를 웃도는 홍콩 무더위에 대한 해법 찾기에 한창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그 동안의 평가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탄 올림픽축구팀이 홍콩전에 대비한 실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가을햇살이 따가운 오후 3시, 올림픽 대표팀이 평소와는 달리 가장 더운 시간을 찾아 훈련을 벌입니다. 홍콩과의 원정경기에서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최대 변수라고 판단한 김호곤 감독이 일부러 경기시간과 같은 시간을 택한 것입니다. 김호곤 감독은 체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첫째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해법으로 찾았습니다. ⊙김호곤(올림픽대표팀 감독): 정확성을 기함으로써 움직이는 체력 소모가 좀 덜하기 때문에 거기에 주력하라고... ⊙기자: 세트플레이도 무더위를 극복하는 두번째 전략입니다. 지난 한일전에서 세트플레이로 2골을 뽑아냈을 만큼 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동진(올림픽대표팀 미드필더): 중요한 건 사실이에요. 또 어웨이 경기니까 의외의 변수가 있을지 모르니까 세트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는데요. ⊙기자: 김대현과 김정연 등 미드필더들의 시원한 중거리슛도 무더위를 극복할 해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KBS한국방송은 다음 달 1일 우리나라와 홍콩의 경기를 제1텔레비전을 통해 위성 생중계합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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