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터갓, `마의 벽` 무너뜨려
입력 2003.09.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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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케냐의 폴 터갓이 베를린마라톤에서 마의 벽으로 불린 2시간 5분대를 무너뜨리면서 과연 인간한계는 어디까지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2시간 44분 55초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사상 처음 2시간 4분대에 진입한 케냐의 폴 터갓.
터갓의 2시간 4분대의 진입은 또 한 번 인간한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했습니다.
지난 67년 호주의 클레이턴이 사상 처음 2시간 10분대에 진입한 이래 세계기록은 빠르게 경신되어 왔습니다.
지난 88년 6분대에 이어 99년에는 5분대에 들어섰고 그리고 4년 만에 마침내 4분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전문가들은 날씨와 코스 등 변수는 있지만 충분히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터갓의 세계신기록은 100m를 평균 17.76초로 뛴 기록.
그러나 산소공급과 근육피로 해소 등 인간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경우 평균 16.63으로 뛸 수 있고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김경선(KBS 육상해설위원): 하프마라톤, 이런 것에서 기록이 단축되는 경향으로 봤을 때 앞으로 10년 내에도 2시간 내에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자: 20세기 초기만 해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1시간대 진입, 터갓의 신기록은 1시간대의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2시간 44분 55초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사상 처음 2시간 4분대에 진입한 케냐의 폴 터갓.
터갓의 2시간 4분대의 진입은 또 한 번 인간한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했습니다.
지난 67년 호주의 클레이턴이 사상 처음 2시간 10분대에 진입한 이래 세계기록은 빠르게 경신되어 왔습니다.
지난 88년 6분대에 이어 99년에는 5분대에 들어섰고 그리고 4년 만에 마침내 4분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전문가들은 날씨와 코스 등 변수는 있지만 충분히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터갓의 세계신기록은 100m를 평균 17.76초로 뛴 기록.
그러나 산소공급과 근육피로 해소 등 인간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경우 평균 16.63으로 뛸 수 있고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김경선(KBS 육상해설위원): 하프마라톤, 이런 것에서 기록이 단축되는 경향으로 봤을 때 앞으로 10년 내에도 2시간 내에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자: 20세기 초기만 해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1시간대 진입, 터갓의 신기록은 1시간대의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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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터갓, `마의 벽` 무너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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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9-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케냐의 폴 터갓이 베를린마라톤에서 마의 벽으로 불린 2시간 5분대를 무너뜨리면서 과연 인간한계는 어디까지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2시간 44분 55초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사상 처음 2시간 4분대에 진입한 케냐의 폴 터갓.
터갓의 2시간 4분대의 진입은 또 한 번 인간한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했습니다.
지난 67년 호주의 클레이턴이 사상 처음 2시간 10분대에 진입한 이래 세계기록은 빠르게 경신되어 왔습니다.
지난 88년 6분대에 이어 99년에는 5분대에 들어섰고 그리고 4년 만에 마침내 4분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전문가들은 날씨와 코스 등 변수는 있지만 충분히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터갓의 세계신기록은 100m를 평균 17.76초로 뛴 기록.
그러나 산소공급과 근육피로 해소 등 인간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경우 평균 16.63으로 뛸 수 있고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김경선(KBS 육상해설위원): 하프마라톤, 이런 것에서 기록이 단축되는 경향으로 봤을 때 앞으로 10년 내에도 2시간 내에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자: 20세기 초기만 해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1시간대 진입, 터갓의 신기록은 1시간대의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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