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공동 연구.공동 시장 추진

입력 2003.10.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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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또 자유무역 추진 등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계속해서 송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중일 공동선언의 또 다른 한 축은 경협문제였습니다.
세 나라는 통상과 에너지, 물류와 IT분야 등에 협력강화의 뜻을 모으고 WTO규정 남용을 막기 위해서도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일본에 비해 적극적일 수 없는 3개국 자유무역협정 문제는 공동연구의 진전을 평가하는 선이었지만 동북아시장 통합으로 간다는 방향은 확인했습니다.
⊙반기문(청와대 외교 보좌관):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한중일 협력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5번째 교역파트너로 자리잡은 아세안 국가와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방안도 내놓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정치, 외교의 분야에서만 진행되어 오던 한, 아시안간의 협력채널을 경제, 통상분야로 확대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다자외교 무대에서 국가간 개별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히고 하나의 공동체로서 동아시아의 경제통합 제도와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영내 국가들의 자유무역협정 FTA 추진이 결국은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로 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내일 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 아세안 FTA추진문제에 대한 본격논의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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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FTA 공동 연구.공동 시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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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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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또 자유무역 추진 등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계속해서 송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중일 공동선언의 또 다른 한 축은 경협문제였습니다. 세 나라는 통상과 에너지, 물류와 IT분야 등에 협력강화의 뜻을 모으고 WTO규정 남용을 막기 위해서도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일본에 비해 적극적일 수 없는 3개국 자유무역협정 문제는 공동연구의 진전을 평가하는 선이었지만 동북아시장 통합으로 간다는 방향은 확인했습니다. ⊙반기문(청와대 외교 보좌관):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한중일 협력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5번째 교역파트너로 자리잡은 아세안 국가와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방안도 내놓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정치, 외교의 분야에서만 진행되어 오던 한, 아시안간의 협력채널을 경제, 통상분야로 확대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다자외교 무대에서 국가간 개별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히고 하나의 공동체로서 동아시아의 경제통합 제도와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영내 국가들의 자유무역협정 FTA 추진이 결국은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로 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내일 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 아세안 FTA추진문제에 대한 본격논의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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