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살 폭탄 테러, 불안한 바그다드
입력 2003.10.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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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이라크에서는 반군의 자살폭탄 공격이 또 일어나 8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반군의 공격 대상은 무차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바그다드의 한 경찰서 앞, 사이렌이 울리고 미군 차량과 현지 주민들이 한데 뒤엉켜 있습니다.
이라크 반군의 자살차량 폭탄공격으로 적어도 이라크 경찰 3명과 민간인 5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경찰: 확인이 안된 차량이 밀고 들어와, 운전자에게 총을 쐈는데 바로 폭탄이 터졌습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바그다드 주재 스페인 외교관이 숙소에서 나오다 괴한의 총에 맞아 살해됐습니다.
이라크 반군이 이라크에 파병된 스페인군도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뒤 사흘 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반군의 주 공격 대상이 이제 미, 영국군만이 아닌 다국적 동맹군 그리고 민간 외교관으로까지 확대된 것입니다.
이미 이라크 반군은 최근 UN사무소 자살폭탄 공격에 이어 이라크 외무부 로켓포 공격, 통근버스 폭탄공격처럼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바그다드가 미군에 점령된 지 6개월이 됐지만 이라크 반군의 거센 저항으로 이라크의 불안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이라크 반군의 공격 대상은 무차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바그다드의 한 경찰서 앞, 사이렌이 울리고 미군 차량과 현지 주민들이 한데 뒤엉켜 있습니다.
이라크 반군의 자살차량 폭탄공격으로 적어도 이라크 경찰 3명과 민간인 5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경찰: 확인이 안된 차량이 밀고 들어와, 운전자에게 총을 쐈는데 바로 폭탄이 터졌습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바그다드 주재 스페인 외교관이 숙소에서 나오다 괴한의 총에 맞아 살해됐습니다.
이라크 반군이 이라크에 파병된 스페인군도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뒤 사흘 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반군의 주 공격 대상이 이제 미, 영국군만이 아닌 다국적 동맹군 그리고 민간 외교관으로까지 확대된 것입니다.
이미 이라크 반군은 최근 UN사무소 자살폭탄 공격에 이어 이라크 외무부 로켓포 공격, 통근버스 폭탄공격처럼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바그다드가 미군에 점령된 지 6개월이 됐지만 이라크 반군의 거센 저항으로 이라크의 불안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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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자살 폭탄 테러, 불안한 바그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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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이라크에서는 반군의 자살폭탄 공격이 또 일어나 8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반군의 공격 대상은 무차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바그다드의 한 경찰서 앞, 사이렌이 울리고 미군 차량과 현지 주민들이 한데 뒤엉켜 있습니다.
이라크 반군의 자살차량 폭탄공격으로 적어도 이라크 경찰 3명과 민간인 5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경찰: 확인이 안된 차량이 밀고 들어와, 운전자에게 총을 쐈는데 바로 폭탄이 터졌습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바그다드 주재 스페인 외교관이 숙소에서 나오다 괴한의 총에 맞아 살해됐습니다.
이라크 반군이 이라크에 파병된 스페인군도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뒤 사흘 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반군의 주 공격 대상이 이제 미, 영국군만이 아닌 다국적 동맹군 그리고 민간 외교관으로까지 확대된 것입니다.
이미 이라크 반군은 최근 UN사무소 자살폭탄 공격에 이어 이라크 외무부 로켓포 공격, 통근버스 폭탄공격처럼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바그다드가 미군에 점령된 지 6개월이 됐지만 이라크 반군의 거센 저항으로 이라크의 불안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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