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노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 비율은 세대와 지역별, 그리고 지지 성향에 따라서 큰 차를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신임 비율이 더 높았지만 지지 성향에 따라 차이는 컸습니다.
재신임 응답비율을 세대별로 분석한 결과 20대가 60.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30대가 54.1%로 나타난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오히려 불신임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안정심리가 강한 60대 이상은 재신임이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선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호남에서 재신임 응답이 가장 높았고 한나라당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재신임 비율이 모두 절반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불신임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35.3%로 노 대통령 취임 6개월 때보다도 지지율이 4.7%포인트 더 떨어졌습니다.
지지율은 더 떨어졌는데도 재신임 비율이 높은 것은 안정을 기대하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통합신당의 순으로 조사됐지만 신당 출범 후 첫 조사 때와 비교하면 3당 모두 지지율이 떨어져 무응답층이 40%를 넘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오늘 전국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계속해서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신임 비율이 더 높았지만 지지 성향에 따라 차이는 컸습니다.
재신임 응답비율을 세대별로 분석한 결과 20대가 60.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30대가 54.1%로 나타난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오히려 불신임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안정심리가 강한 60대 이상은 재신임이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선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호남에서 재신임 응답이 가장 높았고 한나라당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재신임 비율이 모두 절반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불신임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35.3%로 노 대통령 취임 6개월 때보다도 지지율이 4.7%포인트 더 떨어졌습니다.
지지율은 더 떨어졌는데도 재신임 비율이 높은 것은 안정을 기대하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통합신당의 순으로 조사됐지만 신당 출범 후 첫 조사 때와 비교하면 3당 모두 지지율이 떨어져 무응답층이 40%를 넘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오늘 전국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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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세대간 차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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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노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 비율은 세대와 지역별, 그리고 지지 성향에 따라서 큰 차를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신임 비율이 더 높았지만 지지 성향에 따라 차이는 컸습니다.
재신임 응답비율을 세대별로 분석한 결과 20대가 60.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30대가 54.1%로 나타난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오히려 불신임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안정심리가 강한 60대 이상은 재신임이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선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호남에서 재신임 응답이 가장 높았고 한나라당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재신임 비율이 모두 절반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불신임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35.3%로 노 대통령 취임 6개월 때보다도 지지율이 4.7%포인트 더 떨어졌습니다.
지지율은 더 떨어졌는데도 재신임 비율이 높은 것은 안정을 기대하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통합신당의 순으로 조사됐지만 신당 출범 후 첫 조사 때와 비교하면 3당 모두 지지율이 떨어져 무응답층이 40%를 넘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오늘 전국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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