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안전보장을 거론한 부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미국 언론들은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변화가 온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에 서면으로 안전보장을 약속할 수 있다는 부시 대통령의 발언은 부시 행정부 대북정책의 새로운 변화라고 해석했습니다.
비록 북한과의 양자적인 불가침조약 체결을 배제하고 다자적인 방식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북한의 안전보장 요구를 거부해 온 부시 대통령이 안전보장 문서에 서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방송들도 APEC 정상회담에서 나온 부시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를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이제 공은 북한에 넘어갔다고 평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반응에 대한 섣부른 예단은 자제하면서도 어제 실시된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이 최소한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에마뉴엘(폭스 뉴스 워싱턴 주재 기자): 한미 정상은 북한에 상황을 악화시킬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 미국 언론들은 북한과 미국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다자적 안전보장 문구를 만들어내는 데만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면서 아직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에 서면으로 안전보장을 약속할 수 있다는 부시 대통령의 발언은 부시 행정부 대북정책의 새로운 변화라고 해석했습니다.
비록 북한과의 양자적인 불가침조약 체결을 배제하고 다자적인 방식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북한의 안전보장 요구를 거부해 온 부시 대통령이 안전보장 문서에 서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방송들도 APEC 정상회담에서 나온 부시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를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이제 공은 북한에 넘어갔다고 평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반응에 대한 섣부른 예단은 자제하면서도 어제 실시된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이 최소한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에마뉴엘(폭스 뉴스 워싱턴 주재 기자): 한미 정상은 북한에 상황을 악화시킬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 미국 언론들은 북한과 미국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다자적 안전보장 문구를 만들어내는 데만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면서 아직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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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언론, 북한 반응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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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21 06:00:00
⊙앵커: 북한의 안전보장을 거론한 부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미국 언론들은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변화가 온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에 서면으로 안전보장을 약속할 수 있다는 부시 대통령의 발언은 부시 행정부 대북정책의 새로운 변화라고 해석했습니다.
비록 북한과의 양자적인 불가침조약 체결을 배제하고 다자적인 방식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북한의 안전보장 요구를 거부해 온 부시 대통령이 안전보장 문서에 서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방송들도 APEC 정상회담에서 나온 부시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를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이제 공은 북한에 넘어갔다고 평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반응에 대한 섣부른 예단은 자제하면서도 어제 실시된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이 최소한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에마뉴엘(폭스 뉴스 워싱턴 주재 기자): 한미 정상은 북한에 상황을 악화시킬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 미국 언론들은 북한과 미국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다자적 안전보장 문구를 만들어내는 데만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면서 아직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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