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북 안전 보장 문서화

입력 2003.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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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안전을 문서로 보장할 뜻을 밝힘에 따라서 북한 핵 협상에 진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6자회담의 조기 개최를 위한 주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한국 정부의 중재 노력을 받아들여 협상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특히 대북 안전보장을 문서화하는 작업이 시작되고 부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파월 미 국무장관이 직접 협의에 나서게 됩니다.
⊙라종일(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정상 차원에서 대북 안전보장 제공을 확인한 최초의 사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자: 차기 6자회담을 진전시킬 대북 유인책들이 마련될 경우 6자회담 개최시기는 더욱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이라크 파병으로 주한미군 재배치 등 한미 동맹 관계에서 한국의 입장이 강화된 것도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로 평가됩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의 장도를 열었습니다.
협의과정에 난관도 예상되지만 일단 비자면제 문제 등 양국간 전면 협력의 길이 열렸습니다.
⊙반기문(대통령 외교보좌관): 한국민에 대해서 비자 면제를 하는 문제는 앞으로 실무적으로 계속 추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만남이 거듭되면서 정상간 우의를 두텁게 쌓아가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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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대북 안전 보장 문서화
    • 입력 2003-10-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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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안전을 문서로 보장할 뜻을 밝힘에 따라서 북한 핵 협상에 진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6자회담의 조기 개최를 위한 주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한국 정부의 중재 노력을 받아들여 협상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특히 대북 안전보장을 문서화하는 작업이 시작되고 부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파월 미 국무장관이 직접 협의에 나서게 됩니다. ⊙라종일(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정상 차원에서 대북 안전보장 제공을 확인한 최초의 사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자: 차기 6자회담을 진전시킬 대북 유인책들이 마련될 경우 6자회담 개최시기는 더욱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이라크 파병으로 주한미군 재배치 등 한미 동맹 관계에서 한국의 입장이 강화된 것도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로 평가됩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의 장도를 열었습니다. 협의과정에 난관도 예상되지만 일단 비자면제 문제 등 양국간 전면 협력의 길이 열렸습니다. ⊙반기문(대통령 외교보좌관): 한국민에 대해서 비자 면제를 하는 문제는 앞으로 실무적으로 계속 추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만남이 거듭되면서 정상간 우의를 두텁게 쌓아가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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