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튀링겐 소시지 여왕, 소시지 가게 폐업

입력 2020.10.15 (12:50) 수정 2020.10.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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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는 유명한 '튀링겐 소시지'가 있습니다.

구워 먹는 소시지인데요, 이 소시지 여왕이 운영하던 소시지 가게가 안타깝게도 문을 닫았습니다.

[리포트]

야나 볼렌하우프트 씨에겐 특별한 이력이 있습니다.

구워 먹는 소시지로 유명한 튀링겐 지역의 '튀링겐 소시지 여왕'이었다는 겁니다.

여왕의 조건인 튀링겐 소시지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볼렌하우프트 씨는 그동안 이 소시지를 널리 홍보한 것은 물론이고, 가업인 소시지 가게를 운영해 오면서 직접 만든 수제 소시지를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지막입니다.

무엇보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값싼 제품에 더이상 버틸 수가 없게 됐습니다.

폐업 소식에 어떤 손님들은 멀리에서 일부러 찾아와 수개월 치 소시지를 미리 사 가기도 하고, 또 단골손님들은 한 다발의 꽃으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합니다.

[야나 볼렌하우프트 : "제 일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전 정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튀링겐 소시지의 여왕은 앞으로 소시지에 들어가는 여왕의 양념들로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겠다며 그때까지 튀링겐 소시지를 계속 사랑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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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튀링겐 소시지 여왕, 소시지 가게 폐업
    • 입력 2020-10-15 12:50:23
    • 수정2020-10-15 12:58:49
    뉴스 12
[앵커]

독일에는 유명한 '튀링겐 소시지'가 있습니다.

구워 먹는 소시지인데요, 이 소시지 여왕이 운영하던 소시지 가게가 안타깝게도 문을 닫았습니다.

[리포트]

야나 볼렌하우프트 씨에겐 특별한 이력이 있습니다.

구워 먹는 소시지로 유명한 튀링겐 지역의 '튀링겐 소시지 여왕'이었다는 겁니다.

여왕의 조건인 튀링겐 소시지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볼렌하우프트 씨는 그동안 이 소시지를 널리 홍보한 것은 물론이고, 가업인 소시지 가게를 운영해 오면서 직접 만든 수제 소시지를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지막입니다.

무엇보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값싼 제품에 더이상 버틸 수가 없게 됐습니다.

폐업 소식에 어떤 손님들은 멀리에서 일부러 찾아와 수개월 치 소시지를 미리 사 가기도 하고, 또 단골손님들은 한 다발의 꽃으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합니다.

[야나 볼렌하우프트 : "제 일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전 정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튀링겐 소시지의 여왕은 앞으로 소시지에 들어가는 여왕의 양념들로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겠다며 그때까지 튀링겐 소시지를 계속 사랑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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