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 벽화, 새 옷 갈아 입는다
입력 2020.10.19 (07:56)
수정 2020.10.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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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벽화로 전국에서 유명한 곳이죠,
경남 통영을 대표하는 동피랑 벽화 마을이 2년 만에 새 벽화로 단장했습니다.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된 협동조합과 지원단체가 손을 잡고 새로운 벽화를 선보이면서, 지역 대표 문화마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 강구안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작은 달동네.
주택 앞 좁은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벽화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쪽빛 바다를 닮은 푸른 벽면에 전통 민화풍 벽화가 새로 그려집니다.
박경리, 윤이상 등 지역 대표 예술인들의 흔적이 나비와 함께 벽화로 태어납니다.
15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던 좁은 집은 화려한 색감의 정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다양한 벽화마다 주민들의 흔적과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안미선/서울시 강서구 : "색감이 일단 너무 예뻐서 여기 바다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또 바다와 색다른 느낌도 좀 있는 것 같고…."]
지난 2006년 이후 2년 마다 열리는 동피랑 벽화 축제.
전국 첫 벽화마을의 명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위한 시도가 눈길을 끕니다.
마을 협동조합과 지원단체는 동피랑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벽화의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에이미/통영 거주 외국인 : "이번 벽화 그리기에 동참하는 다른 외국인들도 매우 즐거워하고 있고, 지역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됩니다."]
상업적으로 변한 벽화마을이라는 평가를 벗어나기 위해 문화마을로 변신하는 시도도 이어집니다.
[여경모/통영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팀장 : "문화마을로 이미지를 바꿔서 벽화 작업도 주민과 작가들이 같이 협업할 수 있는 문화마을 형태로…."]
해마다 2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통영 동피랑 벽화 마을.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추억을 남길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벽화로 전국에서 유명한 곳이죠,
경남 통영을 대표하는 동피랑 벽화 마을이 2년 만에 새 벽화로 단장했습니다.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된 협동조합과 지원단체가 손을 잡고 새로운 벽화를 선보이면서, 지역 대표 문화마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 강구안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작은 달동네.
주택 앞 좁은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벽화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쪽빛 바다를 닮은 푸른 벽면에 전통 민화풍 벽화가 새로 그려집니다.
박경리, 윤이상 등 지역 대표 예술인들의 흔적이 나비와 함께 벽화로 태어납니다.
15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던 좁은 집은 화려한 색감의 정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다양한 벽화마다 주민들의 흔적과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안미선/서울시 강서구 : "색감이 일단 너무 예뻐서 여기 바다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또 바다와 색다른 느낌도 좀 있는 것 같고…."]
지난 2006년 이후 2년 마다 열리는 동피랑 벽화 축제.
전국 첫 벽화마을의 명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위한 시도가 눈길을 끕니다.
마을 협동조합과 지원단체는 동피랑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벽화의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에이미/통영 거주 외국인 : "이번 벽화 그리기에 동참하는 다른 외국인들도 매우 즐거워하고 있고, 지역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됩니다."]
상업적으로 변한 벽화마을이라는 평가를 벗어나기 위해 문화마을로 변신하는 시도도 이어집니다.
[여경모/통영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팀장 : "문화마을로 이미지를 바꿔서 벽화 작업도 주민과 작가들이 같이 협업할 수 있는 문화마을 형태로…."]
해마다 2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통영 동피랑 벽화 마을.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추억을 남길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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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피랑 벽화, 새 옷 갈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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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9 09: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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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로 전국에서 유명한 곳이죠,
경남 통영을 대표하는 동피랑 벽화 마을이 2년 만에 새 벽화로 단장했습니다.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된 협동조합과 지원단체가 손을 잡고 새로운 벽화를 선보이면서, 지역 대표 문화마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 강구안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작은 달동네.
주택 앞 좁은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벽화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쪽빛 바다를 닮은 푸른 벽면에 전통 민화풍 벽화가 새로 그려집니다.
박경리, 윤이상 등 지역 대표 예술인들의 흔적이 나비와 함께 벽화로 태어납니다.
15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던 좁은 집은 화려한 색감의 정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다양한 벽화마다 주민들의 흔적과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안미선/서울시 강서구 : "색감이 일단 너무 예뻐서 여기 바다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또 바다와 색다른 느낌도 좀 있는 것 같고…."]
지난 2006년 이후 2년 마다 열리는 동피랑 벽화 축제.
전국 첫 벽화마을의 명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위한 시도가 눈길을 끕니다.
마을 협동조합과 지원단체는 동피랑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벽화의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에이미/통영 거주 외국인 : "이번 벽화 그리기에 동참하는 다른 외국인들도 매우 즐거워하고 있고, 지역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됩니다."]
상업적으로 변한 벽화마을이라는 평가를 벗어나기 위해 문화마을로 변신하는 시도도 이어집니다.
[여경모/통영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팀장 : "문화마을로 이미지를 바꿔서 벽화 작업도 주민과 작가들이 같이 협업할 수 있는 문화마을 형태로…."]
해마다 2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통영 동피랑 벽화 마을.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추억을 남길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벽화로 전국에서 유명한 곳이죠,
경남 통영을 대표하는 동피랑 벽화 마을이 2년 만에 새 벽화로 단장했습니다.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된 협동조합과 지원단체가 손을 잡고 새로운 벽화를 선보이면서, 지역 대표 문화마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 강구안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작은 달동네.
주택 앞 좁은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벽화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쪽빛 바다를 닮은 푸른 벽면에 전통 민화풍 벽화가 새로 그려집니다.
박경리, 윤이상 등 지역 대표 예술인들의 흔적이 나비와 함께 벽화로 태어납니다.
15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던 좁은 집은 화려한 색감의 정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다양한 벽화마다 주민들의 흔적과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안미선/서울시 강서구 : "색감이 일단 너무 예뻐서 여기 바다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또 바다와 색다른 느낌도 좀 있는 것 같고…."]
지난 2006년 이후 2년 마다 열리는 동피랑 벽화 축제.
전국 첫 벽화마을의 명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위한 시도가 눈길을 끕니다.
마을 협동조합과 지원단체는 동피랑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벽화의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에이미/통영 거주 외국인 : "이번 벽화 그리기에 동참하는 다른 외국인들도 매우 즐거워하고 있고, 지역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됩니다."]
상업적으로 변한 벽화마을이라는 평가를 벗어나기 위해 문화마을로 변신하는 시도도 이어집니다.
[여경모/통영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팀장 : "문화마을로 이미지를 바꿔서 벽화 작업도 주민과 작가들이 같이 협업할 수 있는 문화마을 형태로…."]
해마다 2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통영 동피랑 벽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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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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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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