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물털게 온라인 상품권 구입 주의!

입력 2020.10.21 (09:53) 수정 2020.10.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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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민물 털게는 가을철 대표 진미로 꼽히는데요.

최근에는 온라인 상품권 형태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 각종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민물 털게는 생물로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보관이 까다롭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먼저 구입 하고 배송은 나중에 따로 신청해 받는 상품권 형태의 판매 방식이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민물 털게 온라인 상품권은 전면에 수천 위안대를 나타내는 네 자리 숫자가 표기돼 있는데 실제로는 수십 위안에서 수백 위안대에 판매됩니다.

고가의 상품을 저렴하게 파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술수입니다.

[소비자 : "대부분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숫자가 높을수록 흡족해하며 사죠."]

천신만고 끝에 배달된 실물은 홍보 내용과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귀찮다는 이유로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점도 판매자의 못된 상술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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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민물털게 온라인 상품권 구입 주의!
    • 입력 2020-10-21 09:53:20
    • 수정2020-10-21 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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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민물 털게는 가을철 대표 진미로 꼽히는데요.

최근에는 온라인 상품권 형태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 각종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민물 털게는 생물로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보관이 까다롭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먼저 구입 하고 배송은 나중에 따로 신청해 받는 상품권 형태의 판매 방식이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민물 털게 온라인 상품권은 전면에 수천 위안대를 나타내는 네 자리 숫자가 표기돼 있는데 실제로는 수십 위안에서 수백 위안대에 판매됩니다.

고가의 상품을 저렴하게 파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술수입니다.

[소비자 : "대부분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숫자가 높을수록 흡족해하며 사죠."]

천신만고 끝에 배달된 실물은 홍보 내용과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귀찮다는 이유로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점도 판매자의 못된 상술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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