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 잇따라 ‘대면수업’ 재개…“방역 체계 유지”
입력 2020.10.22 (21:44)
수정 2020.10.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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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각 대학도 대면 수업 비중을 차츰 늘려가고 있습니다.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캠퍼스마다 고강도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업 들으러 오셨어요? 손대시면 체온 측정이랑 손 소독제, 같이 나와요."]
강의 전, 손을 꼼꼼히 소독하고 발열 여부를 확인합니다.
자가진단 앱에는 의심 증상이나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입력하고, 정상 판정을 받자, 비로소 강의실로 들어갑니다.
강의실엔 비말 감염을 차단하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책상 하나에 학생 한 명씩 떨어져 앉아 수업을 듣습니다.
[이성빈/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 "온라인에서 교수님 얼굴을 뵙던 것보다, 실제로 뵈면서 수업을 들으니까 확실히 집중도 잘 되고 잠도 덜 오는 거 같아요."]
개방과 폐쇄를 반복했던 도서관도 오랜만에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서로 1m 이상 거리를 두고, 시험공부와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3월에 입학했지만, 이제야 캠퍼스에서 직접 강의를 듣게 된 신입생들도 들뜬 모습입니다.
[심성준/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 "7개월 동안 비대면 수업하다가 이제 대면 수업하게 됐는데 친구들 만날 생각에 설렘 반, 또 공부할 생각에 두려움 반인 것 같습니다."]
지난 1학기에는 일부 실험 수업 등 10%가량만 대면 수업으로 진행됐지만, 최근에는 절반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민근/충북대학교 학사지원과 : "2단계 때 50명 이하의 대면 수업만 허용하던 것을 (1단계 전환 뒤에는) 50명 이상이라도 신청하시면 저희가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한다는 전제로 승인해주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교 측은 대면 수업 확대로 실습 등 수업의 질 향상과 학습권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각 대학도 대면 수업 비중을 차츰 늘려가고 있습니다.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캠퍼스마다 고강도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업 들으러 오셨어요? 손대시면 체온 측정이랑 손 소독제, 같이 나와요."]
강의 전, 손을 꼼꼼히 소독하고 발열 여부를 확인합니다.
자가진단 앱에는 의심 증상이나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입력하고, 정상 판정을 받자, 비로소 강의실로 들어갑니다.
강의실엔 비말 감염을 차단하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책상 하나에 학생 한 명씩 떨어져 앉아 수업을 듣습니다.
[이성빈/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 "온라인에서 교수님 얼굴을 뵙던 것보다, 실제로 뵈면서 수업을 들으니까 확실히 집중도 잘 되고 잠도 덜 오는 거 같아요."]
개방과 폐쇄를 반복했던 도서관도 오랜만에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서로 1m 이상 거리를 두고, 시험공부와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3월에 입학했지만, 이제야 캠퍼스에서 직접 강의를 듣게 된 신입생들도 들뜬 모습입니다.
[심성준/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 "7개월 동안 비대면 수업하다가 이제 대면 수업하게 됐는데 친구들 만날 생각에 설렘 반, 또 공부할 생각에 두려움 반인 것 같습니다."]
지난 1학기에는 일부 실험 수업 등 10%가량만 대면 수업으로 진행됐지만, 최근에는 절반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민근/충북대학교 학사지원과 : "2단계 때 50명 이하의 대면 수업만 허용하던 것을 (1단계 전환 뒤에는) 50명 이상이라도 신청하시면 저희가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한다는 전제로 승인해주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교 측은 대면 수업 확대로 실습 등 수업의 질 향상과 학습권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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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22 21: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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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각 대학도 대면 수업 비중을 차츰 늘려가고 있습니다.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캠퍼스마다 고강도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업 들으러 오셨어요? 손대시면 체온 측정이랑 손 소독제, 같이 나와요."]
강의 전, 손을 꼼꼼히 소독하고 발열 여부를 확인합니다.
자가진단 앱에는 의심 증상이나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입력하고, 정상 판정을 받자, 비로소 강의실로 들어갑니다.
강의실엔 비말 감염을 차단하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책상 하나에 학생 한 명씩 떨어져 앉아 수업을 듣습니다.
[이성빈/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 "온라인에서 교수님 얼굴을 뵙던 것보다, 실제로 뵈면서 수업을 들으니까 확실히 집중도 잘 되고 잠도 덜 오는 거 같아요."]
개방과 폐쇄를 반복했던 도서관도 오랜만에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서로 1m 이상 거리를 두고, 시험공부와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3월에 입학했지만, 이제야 캠퍼스에서 직접 강의를 듣게 된 신입생들도 들뜬 모습입니다.
[심성준/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 "7개월 동안 비대면 수업하다가 이제 대면 수업하게 됐는데 친구들 만날 생각에 설렘 반, 또 공부할 생각에 두려움 반인 것 같습니다."]
지난 1학기에는 일부 실험 수업 등 10%가량만 대면 수업으로 진행됐지만, 최근에는 절반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민근/충북대학교 학사지원과 : "2단계 때 50명 이하의 대면 수업만 허용하던 것을 (1단계 전환 뒤에는) 50명 이상이라도 신청하시면 저희가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한다는 전제로 승인해주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교 측은 대면 수업 확대로 실습 등 수업의 질 향상과 학습권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각 대학도 대면 수업 비중을 차츰 늘려가고 있습니다.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캠퍼스마다 고강도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업 들으러 오셨어요? 손대시면 체온 측정이랑 손 소독제, 같이 나와요."]
강의 전, 손을 꼼꼼히 소독하고 발열 여부를 확인합니다.
자가진단 앱에는 의심 증상이나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입력하고, 정상 판정을 받자, 비로소 강의실로 들어갑니다.
강의실엔 비말 감염을 차단하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책상 하나에 학생 한 명씩 떨어져 앉아 수업을 듣습니다.
[이성빈/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 "온라인에서 교수님 얼굴을 뵙던 것보다, 실제로 뵈면서 수업을 들으니까 확실히 집중도 잘 되고 잠도 덜 오는 거 같아요."]
개방과 폐쇄를 반복했던 도서관도 오랜만에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서로 1m 이상 거리를 두고, 시험공부와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3월에 입학했지만, 이제야 캠퍼스에서 직접 강의를 듣게 된 신입생들도 들뜬 모습입니다.
[심성준/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 "7개월 동안 비대면 수업하다가 이제 대면 수업하게 됐는데 친구들 만날 생각에 설렘 반, 또 공부할 생각에 두려움 반인 것 같습니다."]
지난 1학기에는 일부 실험 수업 등 10%가량만 대면 수업으로 진행됐지만, 최근에는 절반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민근/충북대학교 학사지원과 : "2단계 때 50명 이하의 대면 수업만 허용하던 것을 (1단계 전환 뒤에는) 50명 이상이라도 신청하시면 저희가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한다는 전제로 승인해주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교 측은 대면 수업 확대로 실습 등 수업의 질 향상과 학습권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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