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상습 도박 의혹’ 법주사 압수수색

보은 속리산 법주사 승려들이 상습 도박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법주사를 압수수색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불교계 등에 따르면 보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법주사 A 스님의 집무실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법주사 일부 승려들이 2018년에 10여 차례에 걸쳐 도박했고 당시 주지가 이 사실을 알고도 방조했다는 검찰 고발장 내용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