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원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입건

영동경찰서는 마을 경로당의 노래방 기기 납품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아온 영동군의회 A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의원은 배우자의 부탁을 받고 특정 업체의 노래방 기기가 경로당 수십 곳에 설치될 수 있도록 마을 이장들에게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제 이 업체의 노래방 기기가 영동 지역 경로당 38곳 가운데 20곳에 설치된 점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