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주민 상생도 변화

입력 2020.10.29 (08:30) 수정 2020.10.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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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비대면 방식의 삶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업과 주민간 상생 소통의 형태 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곽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즈넉한 가을밤 소백산 자락으로 자동차들이 모여듭니다.

대형 스크린 앞에 차를 세우고, 영화를 감상합니다.

한 기업이 영주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무료 자동차극장입니다.

[차민형/영주시민 : "코로나 때문에 야외활동을 별로 못 했는데 밖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분 좋게 왔습니다."]

하루에 백대 씩, 나흘동안 열리는 자동차 극장에서는 온가족이 볼 수 있도록 전연령 관람가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입장 차량 모두 사전 신청을 받음으로써 방역 관리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자동차 극장을 마련한 기업은 그동안 진행했던 기업 견학이나 공연 등이 불가능해졌지만,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강윤/SK머티리얼즈 경영지원실장 : "언택트 상황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자동차극장이 좋다고 생각을 해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하는 시대, 기업과 지역 주민의 교류와 소통도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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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주민 상생도 변화
    • 입력 2020-10-29 08:30:14
    • 수정2020-10-29 09:13:25
    뉴스광장(대구)
[앵커]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비대면 방식의 삶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업과 주민간 상생 소통의 형태 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곽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즈넉한 가을밤 소백산 자락으로 자동차들이 모여듭니다.

대형 스크린 앞에 차를 세우고, 영화를 감상합니다.

한 기업이 영주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무료 자동차극장입니다.

[차민형/영주시민 : "코로나 때문에 야외활동을 별로 못 했는데 밖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분 좋게 왔습니다."]

하루에 백대 씩, 나흘동안 열리는 자동차 극장에서는 온가족이 볼 수 있도록 전연령 관람가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입장 차량 모두 사전 신청을 받음으로써 방역 관리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자동차 극장을 마련한 기업은 그동안 진행했던 기업 견학이나 공연 등이 불가능해졌지만,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강윤/SK머티리얼즈 경영지원실장 : "언택트 상황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자동차극장이 좋다고 생각을 해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하는 시대, 기업과 지역 주민의 교류와 소통도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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