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리 뜨리맨’ 아들 함승호, 농구 완생 도전

입력 2020.10.30 (21:51) 수정 2020.10.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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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뜨리! 뜨리! 뜨리! "

농구팬들이라면 다 아실 이 목소리의 주인공 전자랜드 장내 아나운서 함석훈씨죠.

오늘 함석훈씨의 아들 함승호가 프로농구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 테스트에 도전했습니다.

농구 미생들의 도전 현장을 신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뜨리 뜨리 뜨리 포인트!"]

관중석을 뜨겁게 달구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 전자랜드 장내 아나운서 함석훈 씨.

오늘은 아들을 위해 목소리를 냅니다.

["뜨리 뜨리 뜨리 포인트!"]

함 씨의 아들인 함승호는 프로농구 일반인 실기테스트에 도전했습니다.

일본 대학에서 선수 생활을 한 함승호는 국내프로농구 입성을 위해 지난달 귀국했습니다.

관중석에서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함석훈/전자랜드 장내 아나운서 : "통과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본인이 노력한 것만큼 큰 수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삼일중을 마치고 친구 조한진과 함께 일본으로 갔던 함승호는, 먼저 돌아와 오리온에서 프로 선수가 된 조한진의 도움을 받으며 이번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함승호 : "떨리는 기분도 있는데요. 그 어느 팀에 가던 그 팀의 색깔에 맞춰서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유튜버부터 38살 늦깎이까지 15명의 일반인들이 프로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일반인 드래프트를 거쳐 스타가 된 이대성은 애정이 어린 격려를 남겼습니다.

[이대성 : "저도 한 6, 7년 전에 참가해 긴장도 했었던 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마음 편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하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꿈의 무대에 입성할 합격자는 다음 달 2일 발표됩니다.

지난해 일반인 실기 테스트를 통과해 신인왕까지 차지한 DB 김훈처럼 이번 해에도 새로운 완생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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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리 뜨리맨’ 아들 함승호, 농구 완생 도전
    • 입력 2020-10-30 21:51:24
    • 수정2020-10-30 22:00:3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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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리! 뜨리! 뜨리! "

농구팬들이라면 다 아실 이 목소리의 주인공 전자랜드 장내 아나운서 함석훈씨죠.

오늘 함석훈씨의 아들 함승호가 프로농구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 테스트에 도전했습니다.

농구 미생들의 도전 현장을 신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뜨리 뜨리 뜨리 포인트!"]

관중석을 뜨겁게 달구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 전자랜드 장내 아나운서 함석훈 씨.

오늘은 아들을 위해 목소리를 냅니다.

["뜨리 뜨리 뜨리 포인트!"]

함 씨의 아들인 함승호는 프로농구 일반인 실기테스트에 도전했습니다.

일본 대학에서 선수 생활을 한 함승호는 국내프로농구 입성을 위해 지난달 귀국했습니다.

관중석에서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함석훈/전자랜드 장내 아나운서 : "통과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본인이 노력한 것만큼 큰 수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삼일중을 마치고 친구 조한진과 함께 일본으로 갔던 함승호는, 먼저 돌아와 오리온에서 프로 선수가 된 조한진의 도움을 받으며 이번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함승호 : "떨리는 기분도 있는데요. 그 어느 팀에 가던 그 팀의 색깔에 맞춰서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유튜버부터 38살 늦깎이까지 15명의 일반인들이 프로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일반인 드래프트를 거쳐 스타가 된 이대성은 애정이 어린 격려를 남겼습니다.

[이대성 : "저도 한 6, 7년 전에 참가해 긴장도 했었던 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마음 편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하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꿈의 무대에 입성할 합격자는 다음 달 2일 발표됩니다.

지난해 일반인 실기 테스트를 통과해 신인왕까지 차지한 DB 김훈처럼 이번 해에도 새로운 완생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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