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뉴델리에 ‘3차 유행’ 닥쳐”…일일 신규 확진 7천 명 육박

입력 2020.11.06 (06:41) 수정 2020.11.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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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 수 세계 2위를 기록 중인 인도에서 코로나19 증가세가 지난달 다소 주춤해진 것도 잠시 최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3차 유행'이 닥쳤다는 언급이 나와 우려가 다시 가중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도 언론들은 수도 뉴델리 시 수장인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가 "최근 델리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또다시 급증해 '3차 유행'이라고 부를 수 있는 상황"이라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뉴델리 시는 천 명대를 유지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6월 하순과 9월 중순에 4배가량 급증하며 두 차례 정점을 찍은 바 있는데요.

이후 지난달 2천 명대 초반으로 감소하며 다소 진정 국면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7천 명에 육박하며 코로나 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뉴델리에서 산소 호흡기를 갖춘 중환자실 병상 10개 가운데 7개가 이미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나 병상 부족 위기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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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1-06 06: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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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 수 세계 2위를 기록 중인 인도에서 코로나19 증가세가 지난달 다소 주춤해진 것도 잠시 최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3차 유행'이 닥쳤다는 언급이 나와 우려가 다시 가중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도 언론들은 수도 뉴델리 시 수장인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가 "최근 델리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또다시 급증해 '3차 유행'이라고 부를 수 있는 상황"이라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뉴델리 시는 천 명대를 유지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6월 하순과 9월 중순에 4배가량 급증하며 두 차례 정점을 찍은 바 있는데요.

이후 지난달 2천 명대 초반으로 감소하며 다소 진정 국면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7천 명에 육박하며 코로나 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뉴델리에서 산소 호흡기를 갖춘 중환자실 병상 10개 가운데 7개가 이미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나 병상 부족 위기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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