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네팔, 봉쇄 7개월 만에 외국인 등반 허용”

입력 2020.11.06 (10:52) 수정 2020.11.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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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봉쇄조치로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은 네팔이 7개월 여 만에 외국인의 히말라야 등반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AP 통신 등의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네팔 관광부 당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지했던 외국인의 히말라야 등반과 트레킹을 7개월여 만에 허용합니다.

AP 통신 등은 관련 보도에서, 네팔 현지의 관광산업 종사자 80여만 명이 코로나19 폐쇄로 경제적인 타격을 받은 데 따른 조치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입산 절차는 상당히 까다로워졌습니다.

방문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도착시 받는 비자 대신,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

현지 여행사와 체결한 계약서와 세부 일정을 미리 제출하고, 코로나19 치료를 보장하는 건강 보험에도 가입해야 합니다.

이것도 다가 아닙니다.

본국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를 제출한 뒤, 카트만두 소재 호텔에서 일주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하고 또 한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통과해야 히말라야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현지 가이드와 포터, 조리원 등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최근 2주 동안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거주사실을 입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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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네팔, 봉쇄 7개월 만에 외국인 등반 허용”
    • 입력 2020-11-06 10:52:40
    • 수정2020-11-06 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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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봉쇄조치로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은 네팔이 7개월 여 만에 외국인의 히말라야 등반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AP 통신 등의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네팔 관광부 당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지했던 외국인의 히말라야 등반과 트레킹을 7개월여 만에 허용합니다.

AP 통신 등은 관련 보도에서, 네팔 현지의 관광산업 종사자 80여만 명이 코로나19 폐쇄로 경제적인 타격을 받은 데 따른 조치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입산 절차는 상당히 까다로워졌습니다.

방문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도착시 받는 비자 대신,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

현지 여행사와 체결한 계약서와 세부 일정을 미리 제출하고, 코로나19 치료를 보장하는 건강 보험에도 가입해야 합니다.

이것도 다가 아닙니다.

본국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를 제출한 뒤, 카트만두 소재 호텔에서 일주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하고 또 한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통과해야 히말라야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현지 가이드와 포터, 조리원 등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최근 2주 동안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거주사실을 입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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