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숭숭한 대표팀, 선수에서는 추가 확진자 안 나와

입력 2020.11.16 (21:51) 수정 2020.11.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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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카타르전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세번째 검사에서 선수들에선 추가 확진자가 없었고 스태프에서만 한 명이 추가돼 카타르전은 예정대로 치러집니다.

하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멕시코에 3대 2로 패한 축구대표팀.

경기에 뛴 선수들은 회복 훈련에 일단 주력했습니다.

현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시설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전원 야외에서 회복 훈련했습니다.

식사도 각자 방에서 따로 먹는 등 개인 방역이 엄격해졌습니다.

양성 판정 받은 6명 선수들은 숙소에 격리된 상태입니다.

[정우영/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 모두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경기 전날 코로나19 확진 결과가 나와 당황할 수도 있었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경기를 잘 치르자고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선수들은 회복 훈련 직후 또 한 차례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기존 6명 외에 추가 확진 선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스태프에서 추가로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일 유럽 원정 평가전을 위해 벤투 감독이 선발한 26명 가운데, 무려 10명이 코로나 등의 이유로 빠지거나 대체되면서 내년 월드컵 예선을 대비한 평가전 취지가 무색해졌습니다.

카타르와의 평가전은 예정대로 치러지지만, 대표팀과 개인 소속팀들의 후유증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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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숭숭한 대표팀, 선수에서는 추가 확진자 안 나와
    • 입력 2020-11-16 21:51:09
    • 수정2020-11-16 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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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카타르전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세번째 검사에서 선수들에선 추가 확진자가 없었고 스태프에서만 한 명이 추가돼 카타르전은 예정대로 치러집니다.

하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멕시코에 3대 2로 패한 축구대표팀.

경기에 뛴 선수들은 회복 훈련에 일단 주력했습니다.

현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시설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전원 야외에서 회복 훈련했습니다.

식사도 각자 방에서 따로 먹는 등 개인 방역이 엄격해졌습니다.

양성 판정 받은 6명 선수들은 숙소에 격리된 상태입니다.

[정우영/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 모두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경기 전날 코로나19 확진 결과가 나와 당황할 수도 있었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경기를 잘 치르자고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선수들은 회복 훈련 직후 또 한 차례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기존 6명 외에 추가 확진 선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스태프에서 추가로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일 유럽 원정 평가전을 위해 벤투 감독이 선발한 26명 가운데, 무려 10명이 코로나 등의 이유로 빠지거나 대체되면서 내년 월드컵 예선을 대비한 평가전 취지가 무색해졌습니다.

카타르와의 평가전은 예정대로 치러지지만, 대표팀과 개인 소속팀들의 후유증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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