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노-김도훈, 나란히 쏘았다

입력 2003.11.1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마그노와 김도훈의 K리그 득점 경쟁이 오늘도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마그노와 김도훈은 나란히 한 골씩을 추가해 득점왕 경쟁은 이제 마지막 경기에서 갈라지게 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맞대결은 아니었지만 골을 향한 김도훈과 마그노의 경쟁은 오늘도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선수는 마그노.
마그노는 안양과의 경기에서 후반 5분 왼발슛을 터뜨리며 시즌 27호골을 뽑았습니다.
마그노는 전반 페널티킥 실축에 이어 골대를 맞추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후반 들어 끝내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마그노(전북 공격수): 초반에 페널티킥 실축해 부담가졌지만 결국 골을 넣어 기쁩니다.
⊙기자: 전북이 3:1로 승리하며 경기는 끝났지만 이후 관심은 30분 늦게 시작된 김도훈의 수원 경기로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관심에 화답이라도 하듯 김도훈은 수원을 상대로 후반 마침내 한 골을 뽑아냈습니다.
2:0으로 뒤지던 후반 25분 강력한 오른발슛을 터뜨리며 시즌 26호골을 뽑아냈습니다.
나란히 26, 27호골을 터뜨린 김도훈과 마그노는 이제 득점왕 경쟁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짓게 됐습니다.
⊙김도훈(성남 공격수): 제가 골을 일단 넣어서 마그노 선수와 경쟁하는 단계기 때문에 마지막 게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득점왕 경쟁에서 뒤쳐진 울산의 도도도 한 골을 추가하며 시즌 23호골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와 전남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1:1로 비겼고 광주는 대전을, 부산은 포항을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그노-김도훈, 나란히 쏘았다
    • 입력 2003-11-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마그노와 김도훈의 K리그 득점 경쟁이 오늘도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마그노와 김도훈은 나란히 한 골씩을 추가해 득점왕 경쟁은 이제 마지막 경기에서 갈라지게 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맞대결은 아니었지만 골을 향한 김도훈과 마그노의 경쟁은 오늘도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선수는 마그노. 마그노는 안양과의 경기에서 후반 5분 왼발슛을 터뜨리며 시즌 27호골을 뽑았습니다. 마그노는 전반 페널티킥 실축에 이어 골대를 맞추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후반 들어 끝내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마그노(전북 공격수): 초반에 페널티킥 실축해 부담가졌지만 결국 골을 넣어 기쁩니다. ⊙기자: 전북이 3:1로 승리하며 경기는 끝났지만 이후 관심은 30분 늦게 시작된 김도훈의 수원 경기로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관심에 화답이라도 하듯 김도훈은 수원을 상대로 후반 마침내 한 골을 뽑아냈습니다. 2:0으로 뒤지던 후반 25분 강력한 오른발슛을 터뜨리며 시즌 26호골을 뽑아냈습니다. 나란히 26, 27호골을 터뜨린 김도훈과 마그노는 이제 득점왕 경쟁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짓게 됐습니다. ⊙김도훈(성남 공격수): 제가 골을 일단 넣어서 마그노 선수와 경쟁하는 단계기 때문에 마지막 게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득점왕 경쟁에서 뒤쳐진 울산의 도도도 한 골을 추가하며 시즌 23호골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와 전남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1:1로 비겼고 광주는 대전을, 부산은 포항을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