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외교정책 ‘대변환’ 예고…“세계 이끌 준비, 아태 지역 동맹 강화”

입력 2020.11.25 (09:51) 수정 2020.11.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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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시대와 다른 동맹강화 정책을 펼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의 외교안보팀이 세계를 이끌 준비가 됐다며 리서십 강화를 천명했는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동맹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차기 행정부 외교정책의 비전을 밝히는 자리.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이 다시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세계를 이끌 준비가 됐다며 리더십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팀은 미국이 다시 돌아왔고, 세계를 이끌 준비가 돼있으며,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동맹과 함께 일할때 가장 강하다고도 했습니다.

차기 행정부 외교안보팀은 동맹을 중시하는 자신의 신념에 부합한다고도 했습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외교안보팀은 미국이 동맹과 함께 일할 때 가장 강력하다는 저의 핵심 믿음을 강화시켜 주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입안할 토니 블링큰 국무부 장관 지명자를 소개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블링큰 지명자는 전 세계의 모든 문제를 미국이 다 해결할 수는 없다면서 다른 나라들과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큰/국무부 장관 지명자 : “우리는 전 세계의 문제를 다뤄나가는데 있어서 다른 나라들과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다른 나라들과의 파트너십이 필요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 연대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이 여전히 다른 나라들을 모을 능력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국제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을 더 확실히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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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외교정책 ‘대변환’ 예고…“세계 이끌 준비, 아태 지역 동맹 강화”
    • 입력 2020-11-25 09:51:51
    • 수정2020-11-25 09: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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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시대와 다른 동맹강화 정책을 펼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의 외교안보팀이 세계를 이끌 준비가 됐다며 리서십 강화를 천명했는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동맹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차기 행정부 외교정책의 비전을 밝히는 자리.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이 다시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세계를 이끌 준비가 됐다며 리더십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팀은 미국이 다시 돌아왔고, 세계를 이끌 준비가 돼있으며,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동맹과 함께 일할때 가장 강하다고도 했습니다.

차기 행정부 외교안보팀은 동맹을 중시하는 자신의 신념에 부합한다고도 했습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외교안보팀은 미국이 동맹과 함께 일할 때 가장 강력하다는 저의 핵심 믿음을 강화시켜 주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입안할 토니 블링큰 국무부 장관 지명자를 소개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블링큰 지명자는 전 세계의 모든 문제를 미국이 다 해결할 수는 없다면서 다른 나라들과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큰/국무부 장관 지명자 : “우리는 전 세계의 문제를 다뤄나가는데 있어서 다른 나라들과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다른 나라들과의 파트너십이 필요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 연대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이 여전히 다른 나라들을 모을 능력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국제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을 더 확실히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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