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40여 년 만에 아버지 만난 아들 ‘감격의 상봉’

입력 2020.12.08 (10:55) 수정 2020.12.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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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국에서는 나이 마흔이 넘어서야 처음으로 친아버지와 상봉한 남성의 사연이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친아버지를 만날 때 이 남성이 입은 복장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미국 보스턴의 공항 주차장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 사람은 44살 더그 헤닝 씨.

양부모 손에서 컸지만 뿌리찾기 사이트를 통해 친아버지를 찾아낸 뒤 40여 년 만의 만남을 준비 중인데요.

[더그 헤닝/친아버지를 찾아나선 아들 : "처음으로 친아버지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와중인 2020년 추수 감사절 주간에 말이죠."]

그런데 이 복장, 2004년에 개봉한 크리스마스 영화 '엘프'의 주인공을 따라 한 건데요.

산타 마을에서 자란 아이가 어른이 돼 친아버지를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가 자신의 삶과 닮아서입니다.

감격적인 상봉의 순간, 헤닝 씨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긴 세월 못 본 어색함도 잠시, 아버지는 영화를 본 적은 없지만 웃으며 아들을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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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40여 년 만에 아버지 만난 아들 ‘감격의 상봉’
    • 입력 2020-12-08 10:55:29
    • 수정2020-12-08 11:05:39
    지구촌뉴스
[앵커]

최근 미국에서는 나이 마흔이 넘어서야 처음으로 친아버지와 상봉한 남성의 사연이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친아버지를 만날 때 이 남성이 입은 복장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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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국 보스턴의 공항 주차장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 사람은 44살 더그 헤닝 씨.

양부모 손에서 컸지만 뿌리찾기 사이트를 통해 친아버지를 찾아낸 뒤 40여 년 만의 만남을 준비 중인데요.

[더그 헤닝/친아버지를 찾아나선 아들 : "처음으로 친아버지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와중인 2020년 추수 감사절 주간에 말이죠."]

그런데 이 복장, 2004년에 개봉한 크리스마스 영화 '엘프'의 주인공을 따라 한 건데요.

산타 마을에서 자란 아이가 어른이 돼 친아버지를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가 자신의 삶과 닮아서입니다.

감격적인 상봉의 순간, 헤닝 씨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긴 세월 못 본 어색함도 잠시, 아버지는 영화를 본 적은 없지만 웃으며 아들을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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